금년 경제성장률 3%로 하락 전망

[보도자료] 2003-05-31 | 조사본부 이재수

금년 경제성장률 3%로 하락 전망

- 전경련, 2003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 개최 -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 손길승 SK<주> 회장)는 5월 30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2003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금년 하반기 우리경제가 직면한 경제환경변화를 점검하고 향후 우리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를 논의하였다.

서강대 김병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각계인사 300명이 참석하였으며,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 후학계, 언론계, 정부 등의 전문가들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제경제의 동향과 전망에 관한 주제발표를 한 국제금융센터의 김창록 소장은 이라크전의 조기종전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당초의 성장전망에는 못 미치나 하반기에 완만하게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리라 전망하였다.

국내경제의 동향 및 전망에 관하여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 전무는 현 경기상황이 실물경제의 부진과 금융시장의 자금경색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말하고 북핵문제의 원만한 해결이나 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확산방지 노력 등을 통하여 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경기급랭을 막기 위한 탄력적 거시정책과 IT수요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국내외 경제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서 매일경제신문 강응선 수석논설위원,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부국장, 서울경제신문 박시룡 논설위원, 재경부 박병원 국장, 홍익대 박원암 교수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전경련은 매년 상·하반기 국내외 경제전반에 관한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경제상황을 전망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보도용 요약자료는 원문참조
* 세미나 발표자료는 연구보고서에 등재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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