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4월 기업체감경기 높은 상승세 지속(B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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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04-04 | 경제조사팀 유재준 팀장
2002/4월 기업체감경기 높은 상승세 지속(BSI)
(문의) 경제조사팀 유재준 팀장 (3771-0387,jjyoo@fki.or.kr) ㅇ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140.8을 기록, 가파른 상승세 지속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실적BSI 역시 크게 상승, 3월 실적 BSI는 138.9 기록
ㅇ 기업체감경기 호조세 지속 요인
- 내수가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해외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이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수출증가에 대한 기대감 고조
- 계절적으로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여, 건설업, 비금속광물, 섬유 등을 중심으로 계절적 상승효과 가세
- 시장환경면에서도 저금리 지속과 주식시장의 활성화가 기업의 재무안정과 자금조달여력의 개선에 크게 기여ㅇ 향후 수출과 투자의 가시적 회복을 위한 정책 필요
- 수출과 투자가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일 때까지 금리정책은 현 기조를 유지하되 과소비와 일부 부동산 시장의 과열에 대해서는 해당사안별로 미시적인 대처와 중립적인 재정정책 필요
- 정부는 각종 선거와 대형 스포츠행사 등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익집단의 주장과 정책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
· 경제주체들이 예측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정책과 엄정한 법집행이 절실히 요구ㅇ 산업별로는 경공업(135.3), 중화학공업(141.4), 비제조업(143.9) 모두 경기 호전 지속 예상
- 경공업은 관련산업 대부분이 계절적 성수기를 맞이한데다 내수시장의 호조 지속으로 경기호전 예상
- 중화학공업은 전업종의 고른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140을 상회하는 호조세 지속, 실적BSI도 141.0으로 크게 상승ㅇ 조사 항목별로는 내수(142.8)·수출(제조업 123.2)·투자(116.6)·자금사정(122.9)·고용(108.8)·채산성(131.1)은 호전, 재고(100.2)는 상대적 둔화
- 내수경기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계절적으로도 성수기에 진입하였다는 점 등으로 호전 전망
- 수출경기는 미국경제의 조기회복 기대감으로 해외수요 증가가 예상, 우리기업들의 수출은 점차 개선될 전망
- 투자는 기업들이 연초 계획한 설비투자의 집행이 본격화되는 시점인데다 최근 내수판매의 호조 지속과 수출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추세
- 자금사정은 주식시장의 활황 지속, 경기호전기미로 인한 기업신용리스크 감소 등으로 자금조달 환경개선
- 재고는 2000년 4월(102.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재고조정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
- 고용사정도 실적BSI가 106.9를 기록하는 등 실제로 고용을 늘리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추세
- 채산성은 경기 호전 및 계절적 요인에 의한 매출증가, 저금리 지속에 따른 금융비용의 안정된 흐름 등으로 최근의 호조세 지속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