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언론의 자율적 개혁 지속 추진
-
[보도자료]1999-07-01 | 홍보팀 정대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언론의 자율적 개혁 지속 추진
- 전경련 경제홍보위원회 및 경제사회위원회 제1차회의 초청강연
전경련 경제홍보위원회와 경제사회위원회는 제1차회의를 롯데호텔에서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공동개최하였다. 지난 4월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경제홍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제홍보위원회의 창립의의가 구조조정과 경제선진화프로그램의 마무리를 위한 과제를 완성하기 위한 실천노력의 일환임을 강조했다. 정회장은 경제홍보위원회가 기업경영의 투명성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기업의 노력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한편으로는 국민들의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밝혔다.
이어서 경제사회위원장인 금호그룹 박정구회장은 기업과 사회 상호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는 풍요롭고 사회적으로 정이 넘치는 새로운 풍토를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표명했다. 박회장은 경제사회위원회가 사회각계 지도급 인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대비한 우리의 진로와 좌표를 설정해나감으로써 기업이 사회속에 뿌리내리고 국가발전의 중추로서 커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지원장관은 '경제회복과 국가이미지 제고'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문화예술이 21세기 경제의 핵심요소요 생존의 조건으로 기능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국가이미지 완성을 위해서는 정치경제적 안정 뿐 만 아니라 문화적 이미지를 획득하는 것이 궁극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국가이미지가 기업의 경제활동에 직접적인 영향
을 미치는 만큼 기업인들이 정부와 함께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이 예술을 지원한다는 차원보다는 예술과 함께 할 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