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중 에너지협력포럼 개최

[보도자료]
2004-12-09 | 동북아팀 최필수 연구원
041209_제1차 한중에너지 협력 포럼.hwp   

    제1차 한중 에너지협력포럼 개최
    에너지 협력과제 실현을 위한 민간업계 중심의 최초 회의


    2004년 12월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중국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北京友誼賓館에서 제1차 한중 에너지협력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신헌철 SK 사장을 단장으로 한국 정유5사 대표, 산자부 및 동북아시대 추진위의 인사 30명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측에서는 천진화 (陣錦華 Chen Jin Hua) 중국기업연합회 회장을 비롯하여 중국 최대 기업인 중국석유화학공사(SINOPEC)의 왕지밍(王基銘, Wang Ji Ming) 총재 등 중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인사 40여명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인사가 참석하여 양국간 에너지 협력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도를 반영하였다. 그동안 한중일 등 동아시아 지역의 에너지협력 방안에 대하여는 연구소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민간업계가 중심이 되어 동북아 지역의 안정적 에너지 수급 및 실질적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유 구매, 수송, 비축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과제 발굴

    한중간의 에너지 협력방향에 대해 양국 업계인사들은 동북아 에너지 수요변화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더불어, 급증하는 수요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중국내 에너지 개발 등 협력분야를 발굴하여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원유도입시의 비용절감, 에너지 탐사 및 개발 등에 있어서의 기술협력 및 정보공유 등 4개항의 협력에 관한 비망록을 채택하였다. 특히 양국대표단은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안보와 민간기업간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양국 정부간의 협력이 요망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중 양국정부간의 에너지 정책논의기구 구성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또한 개별 기업간 노하우 (Know-How)를 서로 공유하려는 노력과 더불어, 구체적으로 해외 유전탐사 분야, 원유 구매■ 비축■수송 방안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기술 등에 관련된 폭넓은 협력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제2차 포럼을 내년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다.

    - 이하 보도자료 원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