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벤 벤처경영자협, 연길시 및 연변과학대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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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8-22 | 국제산업협력재단 조윤익 연구원
하이벤 벤처경영자협, 연길시 및 연변과학대와 제휴
(문의) 국제산업협력재단 비즈니스중개팀 조윤익 연구원(3771-0489)
국제산업협력재단이 국내 벤처기업의 사기진작과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도모코자 지난해 창립한 전경련 하이벤 벤처경영자협의회(회장 김성수(金成秀))는 협의회 회장단을 중심으로 지난 8월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동안 연길시 인민정부의 초청을 받아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길 시 벤처 IT 단지에 대한 인민정부의 설명회와 연변과기대와의 인적 교류 및 평양과학대내의 북한 IT단지 입주와 관련한 기업의 진출가능성을 논의하였다.
또한 방문기간 동안 당서기 및 연길시장, 연변과기대 총장 등에게 협의회의 자문위원 위촉식이 있었으며, 연길시와는 산업기술교류협약서를 연변과학대와는 산학교류협약서를 상호 교환하여 중국 연변으로의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중국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 기반을 구축하는 초석을 세우기 위한 방문이라는데 그 의의가 있다. 전경련 하이벤 벤처경영자 협의회장인 ㈜에듀컴코리아의 김성수 대표는 "기존의 중국시장 진출기업이 실패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중국과 중국인을 이해하지 못한 성급한 시장접근에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급속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중국시장에 접근하는데 있어 중국정부와 전경련 하이벤 벤처경영자 협의회라는 공식적인 통로를 통한 안전한 진출로 확보에 그 목적이 있다. 특히 연변은 조선족의 자치지구로 언어 소통의 강점이 있고, 조선어, 중국어, 영어를 유창히 구사하는 연변과학대의 우수한 인력들을 활용한 중국진출의 교두보로서의 가치가 있는 곳임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 이번 방문의 최고의 성과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에 참가한 회장단 중에서 특히 S/W 개발업체들은 개발S/W의 중국어로서의 변환이나 우수 S/W개발인력 확보 등에 매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으며, 기타 바이오, 환경, 정보통신 분야에서도 매우 구체적인 협의가 이루어져 짧은 방문으로 구체적이면서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
국제산업협력재단은 이번 협의회 방문을 계기로 향후에도 재단과 협의회가 보다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상호협력의 틀을 더욱 견고히 하여 국내기업, 특히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국내/외 자금조달, 판로, 마케팅, 컨설팅 지원 등 기존의 사업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진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