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차 PBEC 하와이 총회 폐막

[보도자료]
2006-03-24 | 다자협력팀 박대식

    제33차 PBEC 하와이 총회 폐막

    <문의> 다자협력팀 박대식 팀장(3771-0355)

    "새로운 시야: 변화하는 글로벌시대의 정치·경제적 시사점 (New Horizons : Economic and Political Implications of the Changing Global Landscape)"이라는 전체주제로 개최된 제33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년차총회가 6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지시각 22일(수) 폐막하였다.

    ◈ PBEC, WTO 뉴라운드 출범 지지

    이날 발표한 PBEC 성명서에서는 금번 총회에서 태평양지역 기업인들의 WTO 뉴라운드 출범에 대한 지지가 재확인되었으며 기업인들은 세계화의 혜택을 보다 널리 알릴 필요성이 인정되었다. 세계화와 함께 금번 총회에서는 전자상거래가 전세계에 걸쳐 기업경영 변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금번 총회는 크게 네 개 분야에서의 정책성명서가 채택되었는데, 첫째
    WTO의 뉴라운드 출범노력 배가 요구와 함께 기업인들이 시민사회에 대해 무역과 투자자유화의 혜택이 사회의 모든 계층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다 잘 이해시켜야 한다는 사실이 지적되었다.

    ◈ PBEC, 태평양지역의 전자상거래 중점 추진 및 유전자공학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를 증진키로

    둘째, PBEC은 APEC 등과 공동으로 태평양지역의 전자상거래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이 확인되었다. 셋째, 생명공학 응용 농산물에 관하여 PBEC은 소비자들의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의 전달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사실에 의견이 모아졌다.

    ◈ PBEC,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특허 등록 및 유지절차의 간소화 요구키로

    넷째, 다가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외교회의에 맞추어 PBEC은 현재 각국의 특허법이 등록된 대리인을 요구함으로써 기업과 발명가들에 대해 과도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은 특허절차를 단순화시키는 조항을 국제특허법조약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였다. 더불어, 금번총회와 함께 개최된 PBEC-APEC 기업지배구조 합동회의에서는 PBEC이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투명성에 앞장서 나갈 것임이 확인되었다.

    ◈ 조석래 회장, 수석 국제부회장 선임, 2002년부터 회장으로 선임 확실시

    한편, 금번 총회에서는 싱가폴이 새로운 PBEC 회원으로 받아들여졌으며, 2년임기로 새로이 구성된 회장단에는 고사꾸 이나바 이시가와지마-하리마 중공업 회장이 PBEC 국제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국제 제1부회장에는 한국위원회 회장인 (주)효성의 조석래 회장이 선출되었고, 제2부회장에는 멕시코의 멕시코시멘트 부사장인 하비에르 프리에토 가 선임되었다. 제1부회장인 조석래회장은 신임 이나바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2002년 총회부터 회장이 될 것이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