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무관, ‘뽀로로’ 성공스토리로 기업가정신 배운다

[보도자료] 2015-06-17 | 경제교육팀 김정민 조사역

예비사무관, ‘뽀로로’ 성공스토리로 기업가정신 배운다

- 전경련, 5급 예비 사무관 경제특강 -

- 자유와창의교육원, 예비 사무관 521명 대상 경제교육 실시

-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나와야 경제 강국이 될 것

뽀로로를 만든 오콘의 김일호 대표는 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에서 준비한 예비 신임사무관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뽀로로가 미국의 스누피, 푸우, 일본의 헬로우 키티 등과 경쟁하며 세계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던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28살에 회사를 그만 두고 창업한 용기, 뽀로로 데뷔 이후 처음에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3년이 지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스토리 등 생생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예비 사무관들은 기업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성공에 이르기까지 창의성이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경련 자유와창의교육원(원장 송병락 서울대 명예교수)은 6월 17일(수)과 18일(목) 이틀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에서 예비 신임사무관 521명(제60기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제 특강을 진행하였다.

전체 교육생 521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 1일씩 진행하는 이번 교육의 첫째 날에는 뽀로로의 김일호 대표 외에도 송병락 자유와창의교육원 원장,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송병락 원장은 우리가 기적과 같은 경제성장을 이룩한 배경에는 ① 시장경제체제의 선택 ② 차별적 발전 전략 ③ 도전적인 기업이 있었음을 강조하고 스위스와 같은 경제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시장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세계적인 기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박재완 교수는 복지수요 증가, 저출산 고령화 등 우리 경제의 건전성을 위협할 수 있는 각종 도전적 과제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성장의 과제들을 짚어보고 공무원으로서 신중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둘째 날에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고문, 김광동 나라정책원 원장, 유영민 포스코경영연구소 전 사장 등이 강연을 펼친다.

2013년부터 전경련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공동으로 기획하여 3년차를 맞이한 신임사무관 교육은 교육생 수 면에서 521명으로 해당 교육이 실시된 이래로 최대 인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2013년 시행된 교육은 재경직렬 7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4년부터 전체 사무관 직렬로 확대되어 419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특강에 참여하는 예비 사무관들은 지난해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에 합격하여 중앙공무원교육원에 입교한 교육생으로, 전경련에서의 특강과 함께 중소기업에서도 현장교육을 받아 실물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전경련 예비 사무관 경제특강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