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경쟁시대의 기업생존은 우수인재 확보에 달렸다
-
[보도자료]2008-02-14 | 국제경영원 김미소 연구원
무한경쟁시대의 기업생존은 우수인재 확보에 달렸다
-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회 개최.
-최종태 포스코부사장, 조동근 명지대교수 강연
“일본과 중국사이의 넛 크레크 상황 극복의 최선의 방법은 우수한 핵심인재를 확보하는 데 있다” 이는 2월 15일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전경련 국제경영원 최고경영자 월례조찬클럽에 참석한 포스코 최종태 부사장의 이야기 이다.
그는 이날 발표를 통해 포스코는 핵심인재 육성이 글로벌화·대형화 되고 있는 세계 경제시장 성공요인의 핵심으로 판단하고 인재 육성에 많은 역점을 두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포스코는 인재선발 단계부터 심층 면접, 사내 전문평가사들의 직무역량평가와 면접을 통한 가치 적합성 검증 등 까다로운 선발 절차를 적용하고 있으며, 기존직원에 대해서도 사내공모, 부문간 순환보직, 경력관리 및 교육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계층별 핵심인제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현장에서도 일-혁신-학습이 일체화된 高성과 조직의 정착을 통해 현장 혁신리더를 양성하고 있으며, 매년 업적·역량평가를 통해 합리적 보상을 함으로써 전 직원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가 정신은 도전, 모험, 혁신 그리고 창조다”
이어진 두 번째 초청 강사인 명지대학교 조동근 교수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강연에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자유경제 시장에서의 기업가정신은 더욱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며 자유경제 시장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발 빠르게 찾는 것이 경제발전의 초석이라고 역설했다.
조 교수는 ‘기업가 정신’의 요체는 “도전, 모험, 혁신, 창조”라고 말하며 이러한 경영자 조찬회가 ‘기업가 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친 기업적’(business friendly) 환경 조성만으로는 ‘기업가 정신’의 고취를 가져온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투자의 많고 적음을 기업가정신과 연계하는 것은,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이해의 부족을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근 짧아지고 있는 기업의 수명을 열거하면서 기업의 수명이 짧아진 것은, 기업의 인수합병, 신사업진출, 업종전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이는 그만큼 기업가 정신이 발현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기업가 정신의 고취를 위해서는 ‘자유주의’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도와 다양한 실험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조교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듯이, 시장은 기회포착을 위해 깨어있는 자에게 기회를 준다고 맺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