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6월 기업경기전망 95.2 (BSI)

[보도자료] 2018-05-01 | 한국경제연구원 한국경제연구원

6월 BSI 전망 업종별_부문별 분석.hwp 첨부_통계편(18.6월 전망).xlsx

6월 BSI 95.2, 다시 100선 아래로 하락

- 6월 전망치(95.2), 전월 대비 하락하며 100선 하회
-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가 원인

- 5월 실적치(95.5), 전월 전망치(100.3) 대비 부진 경향 지속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했다. 6월 전망치는 95.2를 기록하며 100선을 하회했다. 5월 실적(95.5)은 긍정적이었던 5월 전망(100.3)과 달리 기준선에 못 미쳤고 이에 37개월간 100선 아래에 머물렀다.

＊ 2015년 4월 실적 101.3 기록

종합경기 BSI 추이

6월 전망치(95.2)는 지난달 전망(100.3) 대비 크게 하락하면서 다시 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기업들은 수출과 내수 등 수요측면의 요인보다 국제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경기전망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실제로 최근 국제유가($70.7~78.8/배럴)를 살펴보면 ‘16년 초($22.8~27.9/배럴) 에 비해 가격이 3배가량 상승했다. 한경연은 잇따른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도 자금전망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국제유가 상승 추이

지난달 경기전망 100선을 상회하며 기대감을 보였던 5월 전망치(100.3)와 달리 5월 실적(95.5)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실적치는 내수(99.0), 수출(98.0), 투자(96.0), 자금(96.0), 재고(103.0)*, 고용(95.7), 채산성(97.0) 등 모든 부문이 기준치에 미달했다. 최근 1년간 전망치와 실적치를 비교해보면 대부분 전망치보다 실적치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최근 1년간 월별 경기전망치-실적치 차이

	`17.6	7	8	9	10	11	12	`18.1	2	3	4	5
전망치(A)	99.1	95.6	92.4	94.4	92.3	96.5	96.5	96.5	91.8	100.2	96.3	100.3
실적치(B)	94.9	91.7	88.5	96.0	95.0	93.6	97.2	95.4	86.2	99.1	94.0	95.5
차이(A-B)	4.2	3.9	3.9	-1.6	-2.7	2.9	-0.7	1.1	5.6	1.1	2.3	4.8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올해 들어 전망치는 등락을 거듭한 반면 실적은 계속 100선을 하회하며 부진한 상황”이라 분석하며, “최근 경기 회복 국면에 대한 논란이 심화되는 등 향후 경기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조사개요 >

· 조사기간 : 2018. 5. 17(목) ～ 5. 24(목)

· 조사대상 :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66.2%, 397개사 응답)

· 조사방법 :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 병행

※ BSI = (((긍정응답기업 수 - 부정응답기업 수) / 전체응답기업 수) * 100) + 100
* BSI가 기준치 100 보다 높을 경우 긍정 응답 기업 수가 부정 응답 기업 수 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

[첨부] 1.업종별·부문별 분석, 2.통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