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핀란드간 경제협력 확대의 새로운 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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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5-25 | 구주협력팀 조현만 과장
한-핀란드간 경제협력 확대의 새로운 전기 마련
(문의) 구주협력팀 조현만 과장(3771-0350)
전경련은 지난 5월 24일(목) 9시 30분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한국과 핀란드의 양국 기업인 대표 120여명과 정부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한-핀란드 경협위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 목재 및 제지, 기계, 물류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였다.
조동길 한-핀란드 경협위원장(한솔제지 부회장),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이희범 산업자원부 차관과 키모 사시(Kimmo SASI) 핀란드 무역부 장관, 토르 베르그만(Tor BERGMAN) 핀란드-한 경협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합동회의에서는 특히 정보통신분야에서의 양국 기업간 구체적인 협력유망분야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방안들이 중점 논의되었다.
핀란드는 노키아사로 대표되는 정보통신산업(정보통신기기, 이동통신기술, 인터넷사업, 콘텐츠)과 제지, 기계, 엔지니어링, 화학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정보통신 산업중 이동통신 기술과 인터넷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이 매우 유망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이미 세계적 수준인데다가 대기업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벤쳐기업들이 신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핀란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은 매우 높다.
핀란드는 반도체 및 이동단말기 등 하드웨어에 집중투자를 해온 한국과는 달리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의 이동통신과 관련한 많은 핵심기술과 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와 상호보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최근 시베리아 횡단 철도-한반도 철도 연계가 본격적으로 논의되면서 양국 재계는 상호 유럽 시장과 아시아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77년에 설립된 한-핀란드 경제협력위원회는 현재 조동길 한솔제지(주) 부회장과 Metso사의 토르 베르그만(Tor BERGMAN) Mesto사 회장이 양측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