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살리기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보도자료] 2004-05-25 | 경제조사실 김용옥차장

경제살리기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전경련과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 외 초선의원 9명(총 10인)은 5월 24일(월) 07:30 국회귀빈식당에서 ‘IMF전후 투자패턴 변화와 투자촉진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경제상황의 어려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였으며, 경제 살리기에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에서는 현명관부회장, 김석중상무, 이승철상무가, 열린우리당에서는 김원웅의원, 김재윤당선자, 김종률당선자, 김태년당선자, 김형주당선자, 복기왕당선자, 안민석당선자, 유기홍당선자, 윤호중당선자, 이상민당선자 등 개혁성향의 의원들이 참석하였다.

간담회에서 전경련은 최근 투자의 부진요인으로 진취적 기업가정신의 퇴조, 정책 불확실성, 투자 제약적 제도 및 정책, 반기업 정서의 확산 등을 제시하고, 투자촉진을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정치권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진취적 기업가정신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확대해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이를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해관계자들은 기업경영에 대한 지나친 간섭을 지양하고 자본주의와 경영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측 참석자들은 독점에 대해서는 반대하지만 기업에 대하여 반대하는 것은 아니며, 기본적으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금 우리경제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하고, 특히 대기업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선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반기업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국민의 비판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윤리경영, 경영투명성 제고, 대ㆍ중소기업간 협력강화 등 선행적인 행동을 보여줄 것을 요망하였다.

전경련과 김원웅 외 초선의원 9명은 이번 간담회가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간담회를 자주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였다.

[문의]경제조사실 김용옥차장 (377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