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기업의 62.2% B2B 추진중

[보도자료] 2000-11-28 | 산업조사팀 한종훈

제조기업의 62.2% B2B 추진중

(문의) 산업조사팀 한종훈 (377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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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최근 (8.31∼9.9) 제조업체 236개사(전경련 98개사, 중기협 128개사)를 대상으로『기업간 전자상거래 추진현황 및 전망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현재 B2B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및 판매 비중은 각각 1.8%, 1.2%밖에 안되고 있으나 B2B 전자상거래를 통한 구매 및 판매가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기업은 각각 90.1%, 8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2년내에 B2B를 통한 구매비중은 10∼15%, 판매비중은 5∼10%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아 B2B 전자상거래가 기업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B2B 전자상거래의 향후 전망을 반영하듯이 응답업체의 47.8%가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직접 구축중에 있거나 구축 계획중"에 있었으며 14.8%는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회원가입중이거나 회원으로 가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B2B 전문 사이트에 가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생각하는 사이트 운영사의 적정한 수수료는 2%미만이어야 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48.4%에 달하고 있었으며 사이트 운영사가 「ASP 서비스」(44.8%), 「결제지원 서비스」(36.2%)를 지원해 주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B2B 사이트 사업은 수수료만으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기타 수익모델 개발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됐으며, 또한 사이트를 구축하는 경우 「사이트 구축 방법론 부재」(30.2%), 「투자비용 과다」(27.4%) 등의 어려움까지 겪고 있어 B2B 전자상거래 사업의 활성화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경련은 기협중앙회와 B2B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간, 산업간, 국가간 B2B관련 제반사항 표준화 추진」, 「SCM 등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지원」, 「전국적인 물류단지 통합 및 시스템 통합」등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정부에서 추진중인 B2B 활성화 시범업종(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중공업, 섬유, 전력, 유통, 생물)에 추가하여야 할 업종으로는 금융(17.%), 기계부품(17.3%), 전기(16.7%), 건설(13.0%), 화학(12.3%) 순으로 제시되었다.

(붙임) 제조업체 기업간 전자상거래 추진현황 및 전망조사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