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연] 10월 기업경기전망 97.3 (BSI)

[보도자료] 2018-10-01 | 기업연구실 김윤경 실장

[한경연] 10월 2일(화) 조간_10월 전망 BSI 보도자료.hwp BSI_통계편_2018.9.27.xlsx

10월 BSI 97.3, 부진 지속되나 내수 증가 기대감은 커져

- 10월 전망치(97.3), 여전히 100선 하회하나 전달 대비 상승

- 8월 실적치(84.2), 39개월간 최저치 기록

- 기저효과 및 코리아세일페스타, 중국 한한령 해제 확대 등 내수 증진 기대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10월 전망치는 97.3을 기록하였다. 여전히 기준선 100 이하에 머물렀으나 지난달보다 상승하며 다소 개선되었다. 9월 실적은 84.2로 41*개월간 100선 아래에 머물렀다.

* 2015년 4월 실적 101.3 기록

-	`17.10	11	12	`18.1	2	3	4	5	6	7	8	9	10
종합경기(전망)	92.3	96.5	96.5	96.5	91.8	100.2	96.3	100.3	95.2	90.7	89.2	92.2	97.3
종합경기(실적)	95.0	93.6	97.2	95.4	86.2	99.1	94.0	95.5	91.9	89.7	91.1	84.2	-

10월 전망치는 97.3으로 나타나며 전달 대비 상승 하였다. 지난달 실적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침체되었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었다. 10월은 수출(98.8), 투자(95.9), 자금(95.9), 재고(101.7)*, 채산성(99.0) 등에서는 기준선 이하를 기록하였으나, 내수(104.4)와 고용수요(100.2)에서 100선을 상회하였다. 기업들은 10월에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증진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중국 한한령 해제 확대에 따른 국내 관광객 증가도 내수 진작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 응답했다. 또한, 10월 정기공채에 따라 고용수요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수출전망은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내수 전망에 비해 어두울 것으로 응답했다.

*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지난달 실적치는 84.2를 기록하며 41개월 연속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3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수(93.4), 수출(94.9), 투자(95.1), 자금(95.6), 재고(106.1), 고용(98.3), 채산성(90.8) 등 모든 부문이 기준치에 미달하였다. 한경연은 추석특수로 인한 내수 증가보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했다.

* 2015년 6월 실적 79.9 기록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이번 달 기업경기전망이 전달 대비 개선되었으나 9월 실적치가 39개월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밝히면서, “최근 OECD에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3.0%→2.7%)하는 등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기구 및 주요 투자은행의 2018년 한국 경제성장치 전망 >

-	OECD	ADB	골드만삭스	UBS
기존 전망치	3.0	3.0	2.9	3.0
수정 전망치	2.7	2.9	2.7	2.9
차이	-0.3	-0.1	-0.2	-0.1

< 조사개요 >

· 2018. 9 13(목)～ 9. 20(목)

· 조사대상 :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68.8%, 413개사 응답)

·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 병행

※ BSI = (((긍정응답기업 수 - 부정응답기업 수) / 전체응답기업 수) * 100) + 100
* BSI가 기준치 100 보다 높을 경우 긍정 응답 기업 수가 부정 응답 기업 수 보다 많음을 의미하며, 100 보다 낮을 경우 그 반대를 의미

[첨부] 1.업종별·부문별 분석, 2.통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