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콩고민주공화국간 민간경제 협력체제 구축

[보도자료] 2005-03-16 | 국제협력실 민담규 선임조사역

‘한-콩고민주공화국간 민간경제 협력체제 구축’
- 전경련-콩고경제인연합회(FEC) 경제협력 MOU 체결-

전경련은 3월 17일(목) 10:00~14:00,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경제4단체 주최로 ‘콩고민주공화국(DRC) 경제설명회 및 조셉 카빌라(Joseph Kabila) DRC 대통령 초청 경제4단체 오찬’을 개최하였다. 특히 오찬행사에서는 전경련과 DRC경제인연합회(FEC: Federation des Enterprises du Congo)간 MOU체결 서명식(낀두엘로(Pascal Kinduelo Lumbu FEC 회장)을 통해 양국의 대표적 경제단체간 협력체재를 구축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측에서는 강신호 전경련 회장, 김재철 무역협회 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장지종 중기협 부회장 및 국내 주요 기업인 170여명이, DRC측에서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기업인 사절단 등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강신호 전경련 회장은 오찬사를 통해 구리, 다이아몬드, 석유 등 천연자원과 수력, 산림자원이 풍부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지난 30여년간의 내전으로 피폐화 되었으나 경제가 2002년도 과도정부 출범에 따라 정세가 많이 안정되어 DRC 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서방진영 원조국 및 기관들이 DRC 경제재건을 위해 향후 3년간 57억불을 지원키로 약속함에 따라 DRC 정부는 현재 대규모 경제재건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라며, DRC 정부는 한국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력히 원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체제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오찬 행사에 앞서 개최된 콩고민주공화국(DRC) 경제설명회에서는 땀브웨(Alexis Tambwe) 기획부 장관을 비롯한 20여명의 정부사절단이 참석하여 직접 DRC 경제개발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현지 진출을 당부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