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츠크해 북쪽 석유가스 탐사에 한-러 공동진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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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10-16 | 구주협력팀 성윤재 팀장
오호츠크해 북쪽 석유가스 탐사에 한-러 공동진출 제안
풀리콥스키 러시아 大統領 代表, 오호츠크海 북쪽 石油가스 探査에 한-러 共同進出 제안
(문의)구주협력팀 성윤재 팀장 (3771-0345)최근 韓-러간의 經濟協力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풀리콥스키 러시아 極東地域 大統領 代表가 10여명의 修行 使節團을 이끌고 10월 14일(일)∼17일(수)간의 일정으로 訪韓했다. 이에 全經聯은 10월 16일(화) 訪韓중인 풀리콥스키 大統領 代表 및 修行 使節團 일행을 초청하여 金珏中 會長 주최로 午餐懇談會를 全經聯 회관에서 개최하였다.
동 懇談會에는 鄭在琯 현대종합상사 社長, 張性元 롯데호텔 社長, 金海成 LG 상사 副社長, 鄭淳元 현대자동차 副社長, 金鍾述 한국가스공사 副社長 등 러시아 進出 主要企業 代表들이 대거 참여하여 우리기업의 對러진출에 높은 관심도를 反影하였다.
鄭在琯 현대종합상사 社長은 韓-러修交후 資源, 木材 등 對러 사업에 적극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가스田 開發事業, 블라디보스톡 현대호텔 운영에 지분(12.5%)을 참여하는 등 현대종합상사가 對러 진출의 先頭企業이라고 설명하고 양국간의 交易擴大를 위해서는 수출상품 통관절차의 簡素化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張性元 롯데호텔 社長은 그룹차원에서 모스크바에 대규모 호텔, 백화점, 오피스 빌딩의 건설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현재 기본설계(2단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金海成 LG상사 副社長은 經協차관의 상계방안, 사하공하국의 에렐탄전 개발 등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현재 양국간에 논의중인 경원선과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연결은 가전제품(모니터, 세탁기 등) 輸出물류비용 절감에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鄭淳元 현대자동차 副社長은 러시아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최근 러시아 로스토프市 근처에 러시아업체와 합작으로 현대차 組立工場을 설립하였으며 경원선 건설이 현실화될 경우 동 사업에 적극 참여할 計劃이라고 밝혔다.
金鍾述 한국가스공사 副社長은 21세기 한국의 에너지 확보차원에서 이르쿠츠크 가스田의 개발은 필수적이며 현재 77억원을 투입하여 동 가스田에 대한 本妥當性 조사를 실시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수봉 한국토지공사의 처장은 한국토지공사가 러시아 극동지역 나호트카(Nahotka)에 産業工團(제1단계 6만평)을 조성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對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로 되어있으나 러시아 議會의 비준 지연으로 기본계약 체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고 동 사업이 조속히 再開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서 한국측 참석자들은 시베리아 資源開發 참여방안, SOC 進出분야, 한-러철도연결, 천연가스 도입, 나호트카 産業工團 개발 등에서 러시아 정부의 향후 政策方向에 대한 설명을 요청하였으며, 교역확대분야에서는 한국수출상품에 대한 러시아의 통관절차와 규정의 잦은 변경문제 등 우리기업의 隘路事項을 전달하였다.
풀리콥스키 大統領 代表는 러시아 극동지역의 자원개발이 향후 한국과 러시아의 경제협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事案이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기업체들이 오호츠크海 북쪽지역의 石油·가스 探査에 공동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밖에 러시아 參席者들은 양국간 교역에서 L/C 방식에 의한 거래보다 현금거래가 보편적인 현상임을 지적하고 양국간 交易擴大를 위해서는 은행간의 코레스 계약 체결과 아울러 한국제품의 러시아 수출의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업체들이 러시아 지방정부 차원에서 개최되는 展示會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 적극 참여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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