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존경 받는 기업, 기업인 대상

[보도자료] 2006-03-01 | 사회협력팀 이용우 차장

2006년 존경받는 기업대상, 포스코와 우리은행

포스코와 우리은행이 ‘2006 존경 받는 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또 ‘존경받는 기업인’에는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이 결정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2006 존경 받는 기업, 기업인 대상’ 시상식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열렸다.

심사위원단장을 맡은 최운열 서강대 부총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포스코는 존경 받는 기업의 심사기준인 글로벌 경쟁력, 혁신력, 경영성과, 기업 시민활동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사외이사 중심의 기업지배구조를 정착시켜 여타 기업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대상을 수상한 우리은행은 IMF이후 경영위기를 겪은 기업들의 회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점과 금융경쟁 시대를 맞아 토종은행으로서 ‘금융주권’을 지키는데 힘쓴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업체로 결정됐다.

기업인 부문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 사장은 새로운 가치창출을 경영 화두로 삼아 SK텔레콤의 성장을 진행형으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김 사장이 이동통신업계의 맏형으로서 업체간 과다경쟁 완화에 앞장 서는 등 기업은 물론 업계와 사회에 대한 고민을 잊지 않고 있는데다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점은 우리 시대의 존경 받을 수 있는 기업인으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고객 섬김’ 경영철학을 실천하고 있는 삼성생명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며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은 유한양행이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존경 받는 기업ㆍ기업인 대상 최종심사’에는 최 심사위원장과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 하동만 전경련 전무, 주우진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박시룡 서울경제신문 논설실장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