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인도네시아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보도자료]
2022-03-31 | 아태협력팀 이재수 팀장
[전경련] 3월 31일(목) 석간_주한인도네시아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보도자료.hwp   

    간디 술리스티얀또 신임 대사, “韓 기업 인니 내 글로벌 공급망 구축 및 투자 확대” 요청


    - 인니 5대 외투 중점 분야:인프라, 수출산업, 그린에너지, 노동집약산업, 광업

    - 인니상의, ‘G20 회의’와 연계된 기업인회의 ‘B20 서밋’에 전경련 초대

    - 권태신 부회장, 양국 CEPA 비준촉구,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등 협력기대

    - 對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애로사항 개선 및 투자 인센티브 제공 촉구​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월 31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간디 술리스티얀또 신임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간디 술리스티얀또 대사는 한국 기업인들에게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외국인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한-인니 간 원자재, 중간재, 제조, 물류, 유통의 생태계 강화 협력 필요인프라 등 5대 외투 중점 유치 분야 투자확대 요청


      간디 술리스티얀또 대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세계 공급망이 차질을 빚었으며, 상품과 원자재 부족은 가격 상승과 생산력 저하를 초래했다.”고 말하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원자재, 중간재, 제조, 물류, 보관, 유통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간디 술리스티얀또 대사는 ①인프라, ②수출산업, ③그린에너지, ④노동집약산업, ⑤광업을 인도네시아의 5대 외국인 투자 중점 유치 분야라고 소개하면서 이들 분야에 한국기업의 전폭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아울러, 간디 술리스티얀또 대사는 한-인니 양국이 최근 요소 및 핵심광물 관련 MOU를 체결한 것이 서로 간의 긴밀한 협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국은 요소의 수급애로 해소와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인니 요소 도입 협력 MOU’를,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핵심 광물의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2월 ‘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 (한) 산업부 장관 - (인니) 공기업부 장관 간 향후 3년간 산업용(차량용 포함) 요소의 안정적 도입(월 1만톤)을 위한 ‘한-인니 요소협력 MOU’ 체결(21.12월)

    ＊ (한) 산업부 -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간 정보교류, 양국 공동 핵심광물 사업 지원 등의 ‘한-인니 핵심광물 협력 MOU’ 체결(22.2월)


    인니상의, ‘G20’와 연계된 기업인 회의인 ‘B20’에 전경련 초대


      간디 술리스티얀또 대사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11월 중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 의장국을 맡고 있다며, 이와 연계된 기업인 회의인 ‘B20 Summit’에 주최기관인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가 한국 경제계를 대표하여 전경련과 전경련 회원사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는 지난해부터 ‘혁신적, 포용적, 협력적 성장 촉진’을 주제로 ｢2022년 B20 서밋｣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 2022년 B20 Summit(11.13-14), G20 정상회의(11.15-16),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 예정

    ＊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 The Indonesi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권태신 부회장, “한국에 1호가 많은 젊은 나라 인도네시아,양국 간 CEPA협정 조속 비준으로 교역·투자 활성화 기대”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인도네시아는 평균연령 29세의 젊은 나라이고 2030년에는 경제규모가 세계 4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되는 등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라고 말하며, “많은 분야에서 우리에게 1호*의 인연을 가진 특별한 나라”라고 소개했다.

    ＊ 인도네시아 1호 사례 : ① 우리나라 최초의 해외투자국(1968년 임업투자), ② 최초 해외자원투자국(1981년 발리섬 서마두라 유전), ③ 최초 제조업 해외투자국(1973년 조미료 공장 진출), ④ 대외무상원조기관 KOICA의 1호 해외사무소 설치국(1992년), ⑤ 국산  제트훈련기 최초 구입국(2011년), ⑥ 국산 잠수함 최초 구입국(2011년) 등


      이어서 권부회장은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CEPA’ 협정*을 체결하여, 높은 수준의 시장개방을 약속한 만큼, 조속히 협정이 비준되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최근 한국 완성차 공장 준공, 양국 기업 간 배터리 합작공장 건설 등 가시적 협력에 이어, 글로벌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상수도ㆍ교통ㆍ전력 등을 포함한 인도네시아 인프라 사업 참여, 전기자동차ㆍ철강ㆍ석유화학 투자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CEPA(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 : 상품 및 서비스 교역, 투자 등 경제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20년 서명


    對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애로사항 개선 및 투자 인센티브 제공 촉구


      이날 간담회에는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을 비롯, ㈜한화, KCC글라스, LX인터내셔널, 롯데케미칼, 하나은행, 신한은행,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E&S, 포스코, 현대엔지니어링, KB국민은행, 대웅제약 등 주요 기업 임원급 이상 20여명이 참석하여 對인도네시아 투자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對인도네시아 투자, 진출기업 건의사항 >



    ※ 첨부. 주한인도네시아대사 초청 조찬간담회 개최 계획(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