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이끌 전문인력 육성 위해 CEO가 나선다

[보도자료] 2002-04-17 | 경쟁력강화팀 박창현 선임조사역

산업현장 이끌 전문인력 육성 위해 CEO가 나선다.

- 전경련, 한국산업기술재단과 공동으로『CEO공학교육지원』사업 추진 -
(문의)경쟁력강화팀 박창현 선임조사역(3771-0473)

전경련은 미래 우리산업을 이끌어 나갈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재단과 공동으로「CEO공학교육지원단」사업을 추진키로 하였다.

동 사업은 전ㆍ현직 CEO 및 CTO를 중심으로 공학교육지원단을 구성하고, 참여자별 특성을 살린 커리큘럼을 구성하여, 전국 4년제 대학의 공과대학을 대상으로 정규과목을 개설ㆍ운영하는 방식이다.

동 지원단 사업 관계자는 '현재 대학교육은 산업기술발전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론중심적 교육으로, 산업현장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질적 미스매치(mismatch)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동 사업은 기업 CEO들의 전문경험과 지식을 미래산업기술인력인 대학생에게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수요자 중심의 대학교육 유도로 대학 교육의 내실화 및 종합적 경영관리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경련과 한국산업기술재단은 금년도 가을학기부터 차질없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현재 CEO를 대상으로「CEO공학교육지원단」참여 수요조사 및 교육 대상 대학의 선정을 위한 분석작업을 수행중이다.

아울러 동 작업이 완료되는 6월중에는 신기술 현황, 기업문제 연구, 전문기술 특강, 리더쉽 & 엔지니어링 등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학교별, 주제별 강의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범교육의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여 조직운영 및 커리큘럼상의 개선점을 도출ㆍ반영할 예정이다.

한편「CEO공학교육지원단」은 총 100여명의 전ㆍ현직 CEO 및 CTO로 구성되며, 참여 교수진은 정식 겸임교수로 위촉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 사업을 중심으로 산학간의 체계적인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산학협력의 기반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첨부파일)CEO 공학교육지원단 사업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