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 시범사업 추진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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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7-06-06 | 산업조사팀 최원락 부장
산업계, 핵심부품 공동기술개발 시범사업 추진키로
- 2007년 제1차 부품소재특별위원회 개최 -
6월 5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 부품소재특별위원회(위원장 강호문)는 지난해 수립한 부품소재 기술로드맵 핵심기술 과제 40개 중 3개 과제를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특위 위원사를 포함한 산학이 공동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강호문 위원장 주재로 전경련 경제인클럽에서 열린 부품소재특별위원회에서 산업계가 공동 기술개발키로 한 3개 시범 연구과제는 Display 부문의 『차세대 Flexible 기판 등 Organic TFT 소재』와 반도체 부문의 『고특성 Underfill』, PCB 부문의 『FCBGA용 국산화 기술』이라고 설명하였다.
3개 부품 공동개발 성공시 260억원 투입으로 매년 4,910억원 매출창출 기대
전경련은, 향후 3년간 3개 시범사업 과제에 260억원의 자금을 투입하여 기술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매년 4,910억원 이상의 신규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동 과제들의 연구개발을 위해 산·학이 컨소시움 형태를 구성하고 정부가 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을 건의하기로 했다.
<3개 시범사업 과제> 과제명과제내용개발비용
(억원)신규매출
창출(억원)차세대 Flexible 기판 등 Organic TFT 소재
a-Si TFT 공정적용 가능 고 내열성 플라스틱 기판재료 개발 1503,550고특성 Underfill
반도체 Chip과 기판사이에서 Bump를 보호하고 Chip/기판간 수축차를 감쇄하는 고특성 Underfill 재료, 설비 및 공법 개발 60500FCBGA용 소재국산화
Chip과 기판의 열팽창계수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판재료와 구조 및 이를 이용한 공법개발 50860합계
2604,910
LED 상용화를 위한 조명관련 법규 및 품질공인규격 제정 등 긴요
한편, 전경련은 LED 조명 상용화를 위해 정부가 Block별 표준화로 시장 진입기반을 마련하고 국가주도의 개발사업을 활용하여 CLTC (Californ -ia Lighting Technology Center)와 같은 정부주관 고효율 조명 상용화 연구소를 설립하는 한편, 친환경 에너지 정책사업을 통해 LED 조명 시범적용 및 보급확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LED 조명 상용화를 위해서는 표준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조명관련 제반 법규를 개선하는 한편, 미국의 Energy star 인증과 같은 품질 공인규격 제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예컨대,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주정부와 학교가 공동으로 고효율 조명기기 활용을 위한 적용기술연구와 시연 및 교육을 담당하는 CLTC를 설립하여 관련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에너지정책에 맞춰 백열전구 금지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 LED는 수명이 형광등에 비해 8배, 백열등에 비해 20배 이상으로 길고 유지보수가 쉬우며 소비전력이 백열등의 17%, 형광등의 67%에 불과하다. 또한, 무수은 광원으로 화석연료 사용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파손시 화재위험이 없고 유해 전자파가 방출되지 않아 안정성이 뛰어난데다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등 심미적인 특성도 지닌다.
이날 경제인클럽에서 개최된 2007년 제1차 부품소재특별위원회에는 강호문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 15인과 자문위원 12인 그리고, 산업자원부 김용근 차관보가 외부 초청인사로써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