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기업윤리의 구체적인 실천노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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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01-25 | 기업경영팀 양세영
전경련, 기업윤리의 구체적인 실천노력 강화
(문의)기업경영팀 팀장 양세영 (3771-0324,ysy@fki.or.kr)
전경련은 대외적으로 윤리라운드의 지속적인 강화와 특히, 1월 25일 부패방지법 발효 및 부패방지위원회 출범에 즈음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윤리경영 실천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작년에 이어 기업의 투명성 제고를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하였다.
전경련은 2001년에 『기업윤리임원협의회』창립, 『기업윤리지원센터』발족, 『기업윤리연구회』 결성 등 기업윤리추진과 관련한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올해에는 보다 구체적인 윤리경영실천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이다.
1. 기업윤리헌장 제정확대
전경련은 연초부터 회원기업에 대해 협조서한과 표준모델을 발송, 기업윤리헌장 제정의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2001년 45.2%수준인 국내기업의 윤리헌장보유율을 올해 상반기 중에 60%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 윤리경영 실천조직 및 인력강화
기업윤리경영에 있어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추진체제 및 전담조직의 미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기업내 윤리경영담당임원(CBEO; Chief Business Ethics Officer) 선임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현재 32개 社에 윤리담당임원이 선임되어 있는 것을 100개 社로 확대시키며, 이들로 구성된 『기업윤리임원협의회』를 활성화(부정기회의→분기1회 회의)시켜 재계차원의 윤리 및 투명경영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국 존슨앤존슨, 3M 등 글로벌 윤리경영실천 모범기업들을 직접 시찰하여 선진 윤리경영 이념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사업도 올 4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이 실질적인 기업윤리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실천하기 위해서는 기업윤리 전담부서 설치가 필수라고 보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경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1년 7월 현재, 기업내 윤리전담부서가 설치된 기업은 조사대상 기업의 24%였는데 올해는 이를 40%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업이 윤리경영 실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한다는 계획이다.
3. 기업윤리 실천매뉴얼 개정
전경련은 기업윤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윤리경영 실무를 추진하는데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필수적인 만큼 1999년에 만든 『기업윤리 실천매뉴얼』을 그동안의 환경변화에 맞게 사례위주로 개정하여 기업의 윤리실천 지침서로서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윤리경영 모범기업들의 기업윤리헌장 제정 실례와 실천사례등을 중점적으로 보강하여 윤리경영에 나서는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4. ISO의 기업윤리 국제표준화에 적극 대응
한편, 전경련은 국제표준화기구(ISO) 산하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올 6월, 트리니나드토바고 총회시 기업윤리 국제규격 초안을 가맹국에 배포, 2년 후부터 인증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ISO에 국내 기업의 윤리현황을 알리고, 우리 현실에 맞는 표준안을 제안하는 등 ISO 기업윤리 표준화 작업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5. 윤리경영 성과지표 개발
아울러 전경련은 기업 스스로 윤리경영 여부와 성과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윤리경영 성과지표』를 제정하여, 기업의 실질적인 윤리경영 추진을 지원하고, 우수기업의 사례를 발굴, 경제계 공동으로 『윤리경영 실천대회』를 개최하여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