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KI VISION 2003』『개정 기업윤리헌장』채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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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2-11 | 기획팀 정봉호
『FKI VISION 2003』『개정 기업윤리헌장』채택 발표
全經聯은 2월 11일(목) 11:00 개최된 定期總會에서 향후 5년동안 추진해 나갈 핵심사업의 방향과 실천계획을 담은 『FKI VISION 2003』과 『개정 기업윤리헌장』을 상정·채택한다.
그 취지 및 내용 등은 다음과 같다.
全經聯, [FKI VISION 2003]
『FKI VISION 2003』은 金宇中 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그동안 大企業集團의 이익만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아온 全經聯의 이미지를 일신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民間經濟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全經聯은 지난해 7월말 金宇中 회장의 제안으로 작업에 착수하여 6개월여 동안 각계각층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이번 [FKI VISION 2003]의 중심내용을 이루고 있다.
核心課題는 企業改革과 經濟回生, 그리고 全經聯 改革을 3대축으로 해서 7개 부문 16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企業改革에 있어서는 기업의 自律改革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構造調整의 조기 완료, 經營改革의 실천, 企業倫理의 확립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초일류기업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경영개혁과 기업윤리 확립에 있어 단순한 선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적으로 실천을 독려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겨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의 社會貢獻活動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기업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이해시킴으로서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구축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經濟回生 프로그램은 經常收支 黑字基調의 정착과 金融先進化의 실현, 勞使自律에 의한 雇傭安定, 그리고 정부와의 협력에 의한 대대적인 규제개혁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21C에 우리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民間經濟界의 입장에서 제시하기 위해 [21C FKI 경제비전]을 금년중으로 작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제협력 부문에서는 韓·中·日 세나라간의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東北亞經濟協力會議의 창설을 추진하고 韓·中·日 自由貿易協定의 체결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협정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하고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全經聯을 조직과 운영을 개혁하여 民間經濟界의 컨센서스를 확보하고 政策提言集團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會] 組織改革에 있어서는 會長團 및 理事會 구성에 있어 業種別 代表와 專門經營人의 참여 폭을 확대하고 委員會를 대대적으로 정비, 활성화시켜 앞으로 전경련의 사업추진체계를
위원회 중심으로 개편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全經聯은 향후 5년간 이와 같은 핵심과제의 이행을 통해 全經聯을 완전히 國民속의 經濟團體로 탈바꿈시켜 더 이상 비판의 대상이 아닌 온 국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단체가 될 것임을 천명할 예정이다.
2) 『기업윤리헌장 및 강령』 개정
『기업윤리헌장』은 김우중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朴容旿 기업경영위원회 위원장((주)두산 회장)의 낭독으로「개정 기업윤리헌장」을 선포 채택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1세기를 목전에 두고, 우리경제가 경제난에 봉착하면서 국민들의 경제계에 대한 합리적 기업경영, 혁신적 기업활동, 기업윤리 확립에 대한 기대가 커짐에 따라 기업활동이 국민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윤리헌장을 새롭게 개정해 미래지향적 기업상을 재정립할 방침임을 밝
혔다.
전경련은 이번 기업윤리강령의 실천을 통해 정경유착과 각종 부조리를 근절시키고 투명한 기업경영, 공정한 경쟁과 거래질서 확립으로 깨끗한 경영풍토 조성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고, 특히 회원사가 이번 헌장을 위배하여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을 경우 기업윤리위원회를 통해 자체적으로 엄중히 징계함으로써 기업 스스로의 개혁의지를 강력히 밝힐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정된 윤리강령은 기존의 윤리헌장('96년 2월)에다 ▲기업의 투명경영, ▲건전한 정경관계, ▲전문경영인과 책임경영체제, ▲국제적 기업시민, ▲헌장의 실천과 책임의 5개 강령을 추가했다.
전경련은 이번 총회를 통해 상기와 같이 헌장을 새롭게 개정하여 건전한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모든 부조리와 비윤리적 경영을 배격하고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깨끗하고 정직한 기업풍토를 정착한다는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전문과 실천강령으로 구성된 기업윤리강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 ▲창의와 혁신 발휘, ▲기업의 투명경영, ▲건전한 정경관계, ▲전문경영인과 책임경영체제 확립, ▲공정한 경쟁, ▲대 중소기업 협력, ▲소비자와 고객 권익 증진, ▲기업구성원의 이익 향상, ▲환경친화적 경영, ▲지역사회 발전 기여, ▲국제적 기업시민, ▲헌장의 실천과 책임 등 13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