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이버전경련 서비스 강화

[보도자료] 2001-11-23 | 지식경제센터 한선옥 선임조사역

전경련, 사이버전경련 서비스 강화

웹 통해 경제·경영 지식포탈 서비스 개시
(문의)지식경제센터 한선옥 선임조사역 (3771-0043)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디지털·인터넷시대에 맞춰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하고, 동시에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경제·경영에 대한 지식을 총집결·제공하기 위하여 지식·정보 포탈사이트를 구축했다. 한국경제 근대화의 핵심적 역할을 해온 굴뚝산업을 대표하는 전경련의 변신 전략은 21세기 지식기반경제로의 변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사이트 오픈 행사에는 전경련의 손병두 부회장 및 全임원과 사이트를 구축하는 데 도움을 준 (주)이모션의 정주형 대표이사, (주)쓰리소프트의 이석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이 사이트를 통해 회원사를 온라인으로 네트워크화하고 전통기업의 CEO와 임원들이 온라인을 통해 상호 교류를 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 유관단체 등에 산재해 있는 정보를 축적 제공하고, 전경련의 다양한 산출물을 웹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여 명실상부한 기업·경제·경영 전문 포탈사이트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관계자는 '전경련이 새로이 추진한 eFKI.net 서비스는 실명회원제, 전경련 연구원들과 전경련 자문단을 포괄적으로 묶은 전문가의 조언 등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정보에 신뢰감을 최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서비스에 적극 나서기 위해 경제·경영관련 전문정보,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경제계 주요 인사와 현업에서 전문성을 인정받는 전문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이들과 접촉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또한, 전경련 조사본부를 비롯한 업계·학계의 전문가 집단을 연결하여 기업에서 궁금해하는 점을 질문 받고 즉각 답변할 수 있는 전문가질문답변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기업의 최고경영자들로 구성된 35개의 위원회, 다양한 협의회, 연구회도 사이트에 입주하게 된다.

eFKI.net을 통한 서비스는 국내외 회원사, 도서관, 연구기관 등 컨텐츠 제공업체와 적극적인 제휴로 경제·경영 포탈로 발전하고, 정부가 추진중인 전략적 데이터베이스 구축에도 적극 참여, 전경련을 기업 및 산업분야에 특화된 민간 종합정보기지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내년에는 인터넷 방송, 인터넷 교육 포탈서비스도 추가함으로써 종합포탈로 발전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제반 여건이 허락한다면 전경련 회원사를 위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도 고려하고 있어 「사이버전경련 발전」계획은 타 경제단체와 기업, 나아가 디지털 경제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의eFKI.net서비스는 2∼3개월 동안 전경련과 전경련 유관기관의 컨텐츠를 집중 확충하고 내년 1월중 회원사 및 일반인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