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시장 개척에 팔 걷고 나선 경제계

[보도자료] 2004-04-09 | 국제협력실 임호균 부장

신 시장 개척에 팔 걷고 나선 경제계
-신흥시장진출특별위원회 발족 및 1차 회의 개최-

전경련(회장 강신호)은 9일 새로 부상하는 CIS 및 동구권,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신흥시장진출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회의를 경제인클럽에서 개최하였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이용구 대림산업 사장,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등 정부 인사 및 종합상사, 플랜트 관련 업계 대표 33인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윤영석 한국플랜트협회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위원회 활동목표를 (1) 2004년 플랜트 수주 120억불 달성(전년실적 63억불을 배가) (2) 신흥시장 진출 사업에 대한 전략적 모델 사업 선정 및 지원 (3) 신 시장 개척 및 국별 마켓팅 강화를 통한 시장 다변화 로 정하고 이의 실천을 위해 업계 및 정부인사로 구성된 원스톱 서비스 개념의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개도국 진출에는 자원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어 자본과 기술, 경험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위주의 진출이 선행되어야 하며, 진출에 따른 리스크, 사업규모 등을 감안할 때, 전략적인 민관 합동의 지원방안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상품수출의 현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개도국 진출의 척도가 되는 해외플랜트 수주는 2003년 63억 달러로 전년대비 36.7%나 감소한 요인을 분석하고, 우리 업계의 플랜트 수주강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영석 플랜트 협회회장은 “120억불 수주 목표는 과거에 한번도 달성해보지 못했을 뿐만 너무 의욕적인 부분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최근 플랜트 업계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의계약, MOU 체결, 입찰 가능성 등 수주가 확실시 되거나 수주 추진 예정 프로젝트를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한다면 120억불은 달성 가능한 목표”임을 강조했다. 다만 업계가 달성 가능한 것으로 제시한 비전을 전략적 차원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관민 합동의 지원시스템이 가동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발족된 신흥시장진출 특별위원회는 향후 (1) 신흥시장 진출 프로젝트에 대한 민관의 종합지원 체제를 구성하며, (2)업계 및 정부, 지원기관 대표로 구성된 신 시장 개척단을 파견 (3) 신흥시장 진출시의 애로사항 해소 등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쿠웨이트, 나이지리아, 요르단 등 우리 기업이 진출해서 이중으로 세금을 부담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 이중과세 방지협정을 촉구하는 한편, 수출 보험기금확대, 대외협력기금(EDCF)의 기업진출 연계 등을 적극 건의해 나가기로 했다.

[첨부] 산자부 보도자료

[문의]국제협력실 임호균 부장 (3771-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