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계 기업, 남북경협 사업기회에 큰 관심보여

[보도자료] 2000-10-11 | 전경련 박대식 부장, 김혜진

외자계 기업, 남북경협 사업기회에 큰 관심보여

(문의) 박대식 부장(3771-0355), 김혜진(3771-0459)

전경련은 10월 10일 외자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제2차 국제기업위원회(Committee on International Business)를 열고 위원장단을 새로이 선임하였다. 미국 본사 발령으로 한국을 떠난 조지 터너(George W. Turner) 모토로라 코리아 사장의 뒤를 이어 한국 휴렛팩커드의 최준근 사장이 위원장직을 맡았고, 부위원장에 터커 M. 콕존(Tucker M. Kokjohn) 듀폰 사장, 에릭 닐(EricNielson)
볼보기계건설 코리아 사장이 선임되었다.

이번 제 2차 위원회에서는 외자기업회원의 요청으로 최근 관심사인 남북간 경협현황에 대해 현대아산의 장환빈 이사를 초청, 현대측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참석한 외자기업들은 개성공단 경제특구의 운영 계획과 남북경협사업 기회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구체적인 계획이 설립될 경우 방북 사절단에 참여하여 조사활동을 벌일 수 있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국내영업활동 애로사항과 관련해서 전력사업 민영화,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 국내 경제동향에 대해 관심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일련의 구조조정으로 노사관계가 악화될 것을 우려하였다.

(붙임) 전경련 국제기업위원회 위원장단 리스트 및 외자기업 회원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