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중국위원회 개최

[보도자료] 2002-05-15 | 동북아경제센터 강동성 조사역

제3차 중국위원회 개최

(문의)동북아경제센터 강동성 조사역(3771-0474)

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월 14일 경제인클럽에서 제3차 중국위원회를 김승정 부위원장(SK글로벌 부회장) 주재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나라 주요기업의 중국담당 임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의 권영민 박사는 동북아경제권형성과 기업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세계경제의 지역주의 확산과 도하라운드의 본격적인 협상개시 등 급변하는 주변환경에 대응하여 한중일 삼국간의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권박사는 한중일은 경제구조상 많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어 향후 삼국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 한중일 어느 나라에도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한중일 삼국은 상호보완적 협력 방안의 모색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중일 협력은 궁극적으로 자유무역협정의 체결로 연결되어야 하며 아울러 도하라운드 등 각종 다자간 협상에서도 동북아 지역의 이해를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한중일 경제협력은 발전단계의 차이, 역사적 배경 등을 고려하여 실현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경협의 혜택은 삼국에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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