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제2회 인터넷 마케팅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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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1-09-27 | 지식경제센터 정조원
전경련, 제2회 인터넷 마케팅 포럼 개최
<인터넷 전면광고, e-mail 광고효과, 인터넷 광고단가>
(문의)지식경제센터 정조원 (6336-0522)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월 27일(목) 오후 2시 건설회관에서 '제2회 인터넷 마케팅 포럼'을 인터넷 전면광고, e-mail 광고효과, 인터넷 광고단가를 주제로 개최하였다. 금번 포럼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가 공동으로 개최하여 200여명의 인터넷 마케팅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전경련과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는 지난 7월에 제1회 인터넷마케팅 포럼을 개최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11월에는 "인터넷마케팅 페스티발"의 대규모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네티즌의 개인정보보호, 건전한 인터넷 마케팅 문화 선도 위해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윤리강령 제정 및 선포
금번 포럼에서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는 네티즌의 개인정보보호, 건전한 인터넷마케팅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또한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회원사가 인터넷마케팅 수행 시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윤리강령을 제정하고 선포하였다. 윤리강령은 전경련에서 초안을 제공하였으며, 5월에 윤리강령 제정을 결정하여 9월에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총63개 회원사) 59개 회원사로부터 승인을 받아, 윤리강령 마크를 회원사 홈페이지에 게재시킬 예정이다. 윤리강령 마크를 게재한 회사는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윤리강령을 준수할 것을 공개적으로 약속하는 것이다.윤리강령은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소속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정이 이루어져 앞으로 많은 기대가 되고 있으며, 점차 타 업종으로 파급되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윤리강령 마크 >
윤리강령 선포에 이어 첫 번째로 주제 발표에 나선 코마스 홍원의 이사 (전주대학교 겸임교수)는 "인터넷 전면광고(interstitial)"라는 주제발표에서 기존의 인터넷 광고가 활성화되지 못한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대한 해결방법을 인터넷 전면광고에서 찾아볼 수 있다고 하였다.
홍원의 이사는 기존의 인터넷 광고는 광고주가 추구하는 브랜딩이라는 목적에 일치되지 않음으로 인해 인터넷 광고시장이 조기에 활성화되지 못하였다고 지적하였다. 인터넷 광고의 정착을 위해서는 낮은 메세지 전달률, 브랜딩 효과에 대한 입증, 비효율적인 단가체계로 인한 신뢰 상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며,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인터넷 전면광고"로 제시하였다.
인터넷 전면광고는 기존 인터넷 광고 문제점 해결
인터넷 전면광고는 네티즌에게는 양질의 컨텐츠를 무료 이용, 광고주에게는 기존의 인터넷 광고보다 높은 브랜딩효과를 유도, 매체사에게는 수익기반을 확충할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전면광고 시행을 위해서는 네티즌들의 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며, 인터넷 사이트는 네티즌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최적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노출수 통제, 파일의 크기, 시간 등을 국제 기준에 맞추어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인터넷 전면광고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광고의 창의성이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이며, 창의적인 광고를 바탕으로 충분한 메시지 전달 및 효과적인 광고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인터넷 전면광고에 있어 skip버튼이 되지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하고, 요금제도에 있어서 고정요금제(flat cost)를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자고 제시하였다.
두 번째로 엠포스 박상현 대표는 "Marketing Tool로써 e-mail"이라는 주제발표에서 e-mail이 각광을 받게된 배경, 부작용, 최근 등장하고 있는 e-mail Conversation 이라는 개념을 소개하였다. 박상현 대표는 e-mail은 고객과의 상호 작용성, 고객정보의 추적 가능성, 시공을 초월하는 매체력 및 기존 마케팅 매체 대비 월등한 경제성 등이 새로운 마케팅 툴로 각광받게 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내 많은 기업들도 이메일을 신규 고객의 확보, Mass Media광고의 대안, 기존 고객의 관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많은 기업들이 과다한 양의 메일을 송부하여, 네티즌들의 이메일 기피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마케팅 효과의 감소나 심지어는 이메일 무용론 까지 등장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였다.
고객 중심적이고, 전문성을 바탕으로하는 e-mail Conversation 등장
박 대표는 무엇보다 하루 수십통 씩 받는 이메일이 살아 남아서 마케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른 메일과는 내용, 크리에이티브, 고객 응대 방식 등에서 차별화 되어야 할 것이고, 고객 DB와의 연동을 통해 진정한 개인화 컨텐츠를 제공해 주는 CRM 구현 수단으로 활용 되어야 하며, 자칫 대결 구도로 이해하기 쉬운 off-line과의 상호 보완재로 이메일을 인식할 때 보다 효과적인 이메일 마케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최근 새롭게 등장한 e-mail Conversation 이라는 개념은 종래의 e-mail이 Campaign 목적으로 활용되던 것을 보다 고객 중심적이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정교화 시켜나가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세 번째 주제발표는 김명길 Adsociety Korea 상무가 "인터넥 광고단가와 인터넷 산업의 발전"의 주제로 인터넷 광고의 현황과 광고비 산정 기준, 외국의 사례와 국내의 상황을 소개하였다. 김명길 상무는 광고비 산정방식에 있어서 최근에 광고주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으면서도 매체 입장에서는 그 적용이 어려운 것은 CPA모델로 이는 카드 가입자당, 또는 이벤트에 참여한 숫자등 사전에 정해진 바에 따라 광고비가 지급되는 경우를 말한다고 하였다. CPC는 노출된 광고를 클릭하는 숫자를 가지고 광고비를 산정하는 것으로 광고 단가가 정해져있고 클릭이 일어나는 숫자에 의하여 광고비가 산정되는 방식으로 일본의 Value Click이나 Cyber Agent가 시행하고 있는 광고비 산정 방식이라 하였다. 이외에도 CPL이라고 하는 세일을 일으키기 위한 Leads 즉 관심 고객의 숫자에 따른 광고비 산정방식이 있고, 그외에도 홈페이지의 트래픽이나 광고주가 정한 기준에 의거 광고비를 산정하는 방법,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쓰이는 노출량에 의하여 광고비를 산정하는 CPM방식을 소개하였다. 이외에도 동영상의 경우 동시 접속자나 가입자수에 의하여 과금하는 보다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 광고 기법은 배너형태의 광고, 스폰서쉽 형태의 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그외에 다양한 형태의 광고 기법들이 시행되고 있다. 미국의 인터넷 광고의 집행회사들은 소비재와 컴퓨터 관련 산업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공식적인 통계 수치는 없지만 인터넷 광고의 주 고객은 이동통신관련 산업, 컴퓨터 관련 산업, 은행 보험 카드사등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 서서히 소비재 상품들의 인터넷 광고들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였다.
인터넷 광고 브랜딩에 효과, 새로운 형태 배너광고 효과적
최근에 미국의 MorganStanley 보고서에 의하면 CPM당 단가는 가장 낮은 배너 광고가 제품에 대한 회상도에서는 타 매체보다도 월등하게 우수하였으며, cost effectiveness측면에서 보아도 다른 매체보다도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인터넷 광고의 효과가 이제 단지 클릭율이 아니라 브랜딩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자료라 하였다. IAB와 Dynamic Logic사에서 발표되었는데 468x60의 기존 배너 형태와 Skyscraper 와 Large Rectangle의 경우를 비교 조사한 결과 새로운 형태의 광고가 기존의 Banner광고 보다 3-6배정도의 brand인지도나 메시지 전달에 있어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주었으며, 이것은 코카콜라사에서도 인정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김명길 상무는 인터넷 광고의 Branding효과라는 측면과 Beyond Banner광고 기법의 도입, 컨텐츠와 결합한 형태의 Sponsorship의 도입, Internet만의 인터랙티브하다는 특성을 살려 나가는 매체 특성을 살리는 작업이 이루어 져야 하며, 궁극적으로 기존 매체와의 결합을 통한 진전한 IMC(Inte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의 역할을 담당하는 매체로서 거듭나야한다고 주장하였다.
<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윤리강령 개요 >
1. 취지
네티즌 개인 자료가 마케팅에 이용되면서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네티즌들의 개인정보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보호 단체도 네티즌들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려는 여론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도 관련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건전한 인터넷 마케팅 문화 선도와 정부의 불필요한 법규 제정을 방지하고, 회원사가 인터넷 마케팅 수행시 준수해야 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그 취지가 있음.
2.경과
ㅇ 5월11일(금) 회장단회의시 윤리강령 제정 결정
ㅇ 6월8일(금) 전경련 지식경제센터 윤리강령 초안 작성
ㅇ 윤세영 정책분과위원장(인컴코리아 대표) 윤리강령(안) 수정
ㅇ 6월26일(화) 협의회 CEO 모임에서 수정 윤리강령(안) 배포
ㅇ 8월21일(화) 회장단회의시 윤리강령(안) 확정
ㅇ 8/27 ∼ 9/8 : 전 회원사 윤리강령(안) 검토 및 승인
ㅇ 9/8 ∼ 9/22 : 윤리강령(안) 수정 및 확정,윤리강령 심벌제작
ㅇ 9월27일(목) : 제2회 인터넷 마케팅 포럼시 공표 및 윤리강령 심벌 회원사
홈페이지 게재
3.향후추진
ㅇ 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회원사 윤리강령 마크 홈페이지 게재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윤리강령
우리는
21세기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가는 한축인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회원으로서
건전한 인터넷 문화창달과 공정한 기업문화 육성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자유 시장경제 질서에 입각하여 세계화를 추구하는
시대적 사명에 즈음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리가 힘써 행할 바를 정하고 이를 실천해 나가고자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윤리강령 및 자율규정을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2001년9월27일(목) (제2회 인터넷 마케팅 포럼 개최일)한국인터넷마케팅협의회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윤리강령
- 우리는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자기성찰을 통하여 건전한 기업문화의 창달에 전념한다.
- 우리는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전통과 문화를 존중하고 국가사회의 공익을 우선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
- 우리는 소비자와 고객, 종업원, 주주, 국가와 인류사회가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의 번영을 추구한다.
- 우리는 창의적 사고와 자기혁신을 통해 국가와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할 첨단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힘쓴다.
- 우리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건전한 인터넷 마케팅 문화 정립에 공헌함을 사명으로 한다.
- 우리는 이윤증대만을 위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삼가하여 건전한 마케팅서비스 육성에 앞장선다.
- 우리는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며 피해사례가 발생할 시 신속하고 합당한 조치를 취한다.
- 우리는 부당한 상호비방을 금하고 비판적 시각을 중시하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자율적 마케팅 문화정착에 앞장선다.
- 우리는 개인의 사생활을 존중하고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에 앞장섬으로써 정보화 사회의 질서 확립에 주력한다.
- 우리는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윤리강령과 관계법령 및 제규정을 준수하여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회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자율 규정
1. 정직과 신뢰의 원칙 : 인터넷 광고·마케팅을 전개하는데 있어 정직과 신뢰를 엄수한다. 또한 광고와 마케팅 메시지는 사회적 신뢰를 손상시키는 어떠한 방법도 사용되어져서는 안된다.
2. 서비스 제공자 공개 : 인터넷 광고·마케팅을 전개할 때 신분을 밝혀야 하며 사용자가 쉽게 연락할 수 있어야 하며 또한 사용자가 항상 서비스의 거부의사를 손쉽게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3. 데이터의 수집과 사용 :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는 목적을 밝혀야 하며 수집된 데이터 파일은 정확하고 완벽한 최신의 방법으로 보안을 유지하여야 한다.
4. 데이터 공개 : 고객의 명시적 동의를 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고객의 데이터를 제3자에게 전달하는 등의 일체의 데이터 공개행위를 금지한다.
5. 개인정보보호 정책 : 한국 인터넷 마케팅 협의회 회원은 홈페이지에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게시하고 이를 준수한다.
6. 사용자의 거부권 보장 :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메시지를 보내는 행위를 금지하며 사용자가 이러한 거부의사를 손쉽게 표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7. 미성년자 보호 : 미성년자의 순수성과 경험부족을 악용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하며 그들에게 유해한 컨텐츠 서비스를 거부한다.
8. 유해 컨텐츠 방지 : 마케팅 컨텐츠가 사회적 통념을 벗어나 포르노적, 폭력적, 인종차별적으로 인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중시하고 일체의 유해한 컨텐츠의 전달을 거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