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큼은 철책선 대신 덕수궁 돌담길 걸어요
-
[보도자료]2016-06-30 | 사회공헌팀 이준섭 선임연구원
-
160630_12사단 부사관 초청 문화콘텐츠 현장 방문 개요.pdf
오늘 만큼은 철책선 대신 덕수궁 돌담길 걸어요
- 12사단 부사관 초청 문화현장 방문 -
- 전경련, 12사단 부사관 부부 30쌍 초청 문화현장 방문 지원
- 전경련-12사단, 반세기 동안 자매부대 인연 맺어와
“12사단에서 32년 근무하면서 매해 전경련 임직원분들이 격려 방문해주시는 것을 보았지만,
전경련회관에 초청받아 직접 서울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 주임원사 이두찬 -
“남편이 12사단에 배치 받고 25년만에 뮤지컬 관람이라 설레입니다”
- 김두호 원사 부인 현영혜 씨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토방위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범 부사관을 초청하여 문화현장을 방문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월 30일(목)과 7월 1일(금) 양일간 자매부대인 12사단(이하 ‘을지부대’) 부사관 부부 30쌍을 초청, 전경련회관에서 환영오찬을 갖고 뮤지컬 관람 및 서울 시내 문화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사단 부사관, 문화현장에서 휴식·자부심 느끼는 시간 가져
이날 전경련회관을 찾은 부사관들이 근무하고 있는 을지부대는 동부전선 최전방을 지키는 부대로 전경련과 1968년부터 약 반세기 동안 자매결연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전경련은 을지전망대 건립(1988년) 지원과 경제교육 및 병영·안보현장체험 등을 통해 상호 협력과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이번 행사는 부사관들이 한번 배치 받으면 해당지역에서 평균 25년 이상붙박이로 근무하게 돼 격오지 근무 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그간 전경련 임직원들이 부대를 찾아 국방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했지만, 올해는 부사관들을 초청하여 뮤지컬 관람 등 문화현장 방문을 통해 휴식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을지부대 부사관들이 부인과 함께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로 꼽은 ‘덕수궁 돌담길’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은 환영오찬에서 “부사관은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지역방위 전문가인 반면 격오지 장기근속 인원의 경우 문화생활 등에 제한이 많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동부전선 최전방에서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사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는 우리 군의 허리를 맡고 있는 부사관들의 노고와 이들이 경계와 훈련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부인들의 내조에 감사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첨부] 12사단 부사관 초청, 문화콘텐츠 현장 방문 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