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쳐드 헤즐턴 다우코닝 사장 초청, 월례조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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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1999-06-09 | 국제경영원 나상영
리쳐드 헤즐턴 다우코닝 사장 초청, 월례조찬회 개최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6월 9일(수) 전경련 회관(경제인클럽)에서 다우코닝코퍼레이션의 리차드 해즐턴 사장을 초청, 월례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회에서 리차드 해즐턴 사장은 세계화와 기업의 가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헤즐턴 사장 강연내용의 주요 부분이다.
한국은 다우코닝의 6번째로 큰 시장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 한국에서의 지속적 사업확대를 위해 다우코닝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Dialogue on Business" 프로그램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 사회와 훌륭한 관계 유지에 부여하는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다우코닝이 시련에 직면했을 때 이겨낼 수 있도록 기준점을 제공해준 것은 바로 기업의 가치였다. 한국내에서의 사업확대 잠재력을 처음 발견한 기존의 리더들은 결정과 기초적 판단을 유도하는 확고한 윤리적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직원, 고객, 기술, 품질, 안전, 환경, 수익 및 정직이라는 8개의 간단한 강령을 문서화했다.
알려져 있듯이 다우코닝은 미국 파산법 Chapter 11 아래서 보호 받을 수 있는 최종 단계에 와 있다. 그렇지만 소송 진행 중이라도 평소와 같이 사업을 할 수 있는 법적장치를 이미 마련해 두었다. 파산이라는 용어 자체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나타내는 단어지만, 다우코닝의 재정적 건전도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다우코닝의 철학은 가치와 함께 한다. 우선 직원의 장기고용을 원칙으로 한다. 장기고용은 기술과 시장에 폭넓은 통찰력을 제공하고 가치를 지속시키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우코닝의 가치에 비추어 고객들은 기업의 재정적 건정성과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책임의식을 재확인할 자격이 있다. 중요한 고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지금까지 회사의 발전사항을 알려주며, 고객의 사업에 주안점을 맞춘 의지를 갖고 행동을 통해 증명해 보였다.
다우코닝의 직원들은 무엇보다 고객을 중시하며, 고객이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회사의 평판이 사업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를 경험적으로 보아 왔다. 앞으로 더욱 매진하여 전세계의 고객에게 전례없는 서비스를 제공, 차별화된 다우코닝만의 명성을 구축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