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산업 B2B, 2003년까지 시범사업 추진

[보도자료] 2000-08-25 | 산업조사팀 김보수 차장

기계산업 B2B, 2003년까지 시범사업 추진

(문의) 산업조사팀 김보수 차장 (3771-0217)

전경련 B2B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는 8월 24일 기계·부품산업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계·부품산업 B2B전자상거래 추진방안」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산업자원부 정재훈 전자상거래과장은 지방으로의 B2B 확산차원에서 기계·부품(경남), 섬유(대구) 등 지역특화산업별 B2B 전자상거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등 기존 9개 업종의 B2B모델개발과 함께 11개 업종을 금년말까지 전경련등 민간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가로 선정하여 민간주도로 e-Marketplace개발을 추진하고, 정부는 통합추진체제 구축, Seed money지원, 투자세액공제 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계산업 B2B추진과 관련하여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박충섭 본부장은 금년 9월까지 기계산업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계획을 완비하여 2003년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과제로는 제품개발 체계 개선, 구매조달 통합 체계 구축, 기계산업 정보 체계 구축 및 기계산업계 정보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계산업 e비지니스 통합 이행에 있어 시스템측면에서는 공동구매/입찰 시스템 구축, 웹-EDI 체계 구축, 전자카탈로그 시스템 개발, 공동물류 종합운송 정보시스템 구축, 가상 아프터서비스센타 통합 웹서버 구축 및 응용서비스 제공(ASP)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며, 표준화 측면에서는 제품ㆍ부품 표준 분류체계 및 DB구축, 기계산업 전자상거래 프로세스 모델 개발, 제품개발ㆍ기술정보 표준화 및 DB구축 그리고 기계산업의 기술ㆍ정보 공유체계(CITIS)구축 등이 선결과제임을 지적하였다.

이어 인더스트레이더 전병용 상무는 e마켓플레이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하여는 차별화된 운영전략, 경쟁력있는 커뮤니티 구성, 유용한 솔루션 선정ㆍ활용 그리고 효율적인 콘텐츠(상품ㆍ부품 전자카탈로그등) 제공 등이 핵심과제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e칼로스 이원식 팀장은 기존 정보기술인프라의 웹인프라로의 전환 방안에 있어 무조건적 시스템 재개발보다는 기존 시스템과 공존하면서 상호 연동ㆍ보완되는 솔루션의 개발ㆍ선정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전경련 B2B특별위원회는 반도체, 전기·전자, 통신, 자동차, 철강, 건설, 금융, 환경, 생물 등 8개 업종에 대해서도 금년 하반기내에 B2B 전자상거래 추진방안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