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BIAC 총회 서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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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04-10 | 국제경제팀 신용석
2002년 BIAC 총회 서울 개최
(문의)국제경제팀 신용석 (3771-0389,chilidog@fki.or.kr)
전국경제인연합회는 OECD 경제산업자문기구인 BIAC (Business and Industry Advisory Committee to the OECD) 가입 6 주년을 맞아 BIAC의 창립 40 주년 총회를 서울로 유치, 4월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1989년 일본에서 개최된 이후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회의이다.
이번 BIAC 총회에서 참가자들은 Globalization에 따라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자칫 각국 정부가 규제 위주 정책으로 경사되도록 유도해 결과적으로 시장경제와 기업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음을 지적했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OECD 회원국 기업의 CEO들로 구성된 BIAC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참가자들은 현재 침체기에 있는 IT 산업을 중심으로 세계경제가 점진적인 회복세로 들어서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번 서울 총회는 BIAC에서의 우리나라의 발언권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는 부르노 람보르기니(Bruno Lamborghini) BIAC 회장(이탈리아 Olivetti社 회장)을 비롯하여 OECD 회원국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 그리고 도날드 존스톤(Donald J. Johnston) OECD 사무총장이 특별 초청인사로 참석으며, 주식회사 풍산의 류 진 회장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BIAC의 부회장으로서 회장단의 일원으로 선출되었다. 류 회장은 "BIAC 회장단의 한사람으로서 BIAC의 OECD에 대한 정책자문기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서울총회를 계기로 BIAC에서 한국의 위상과 활동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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