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기업 윤리경영 자율평가제도 도입

[보도자료] 2001-10-24 | 기업경영팀 양세영 팀장

30대 그룹, 기업 윤리경영 자율평가제도 도입

- 산자부-전경련 제2차 기업경영환경개선협의회 개최 -
기업경영팀 양세영 팀장 (3771-0324)

□ .기업들이 기업투명성과 윤리경영 성과를 자율적으로 측정하고 이를 기업간에 평가하여 모범사례를 확대·보급하는 업계 자율의 기업윤리경영 평가제도가 도입된다

ㅇ 산자부와 전경련은 10.24일 오전 전경련 회의실에서 30대 그룹의 기업윤리담당임원들과 함께 제2차 기업경영환경개선협의회를 개최하고

* 기업경영환경개선협의회: '01.6월 산자부장관과 전경련회장단간의 합의로 구성된 정책현안 협의채널로서 '7.6일 제1차회의를 개최(기업규제완화방안 협의)

ㅇ 기업투명성과 윤리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윤리경영 평가체제를 30대 그룹기업에 우선 적용하고, 모범사례를 중심으로 여타 기업들에게 확대, 보급하기로 하였다.

□ 업계의 기업윤리경영 자율 평가제도는 ◇ 업계 공동의 기업윤리강령 제정, ◇ 기업내부에 윤리담당조직을 두고 윤리경영 교육 및 성과 평가, ◇ 기업의 윤리성과에 대한 업계의 자율평가(peer pressure) 및 모범사례 보급 등으로 구성된다.

□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과 30대 그룹은 업계 자율의 기업윤리경영 강화를 위해 다음 사항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ㅇ 기업 윤리경영 실천조직 강화:

- 30대 그룹 중심으로 구성된 기업윤리임원협의회를 분기별로 정례 개최하고, 현재 30대 그룹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내 기업윤리 담당조직을 여타 상장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확대

ㅇ 기업윤리 실천강령 보급 확대 및 윤리영역 확대:

- 내년 상반기까지 기업윤리 실천강령의 보급을 상장기업의 42.3%(30대기업 69.4%)에서 60%(30대기업 80%)로 확대하고

- 기업윤리영역을 기업내 부패제거 및 환경보호 위주에서 경영투명성, 기업지배구조, 분식회계근절, 부당내부거래근절, 소비자보호 등으로 확대

ㅇ 투명경영, 윤리경영 등 선진경영 성과지표 개발·보급

- 기업의 투명경영, 윤리경영 등이 기업 전반에 정착된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업윤리 성과지표를 개발·보급(12월)

* 성과측정지표(예시): 기업문화, 지배구조, 인사·교육, 경영품질, 생산 및 경영 프로세스, 협력업체 및 고객관계, 사회적 책임 및 공헌도 등

* 산자부에서 선진경영문화 정착을 위한 기업평가방안을 용역추진중

- 성과측정지표를 활용하여 기업 스스로 선진경영 수준을 자체 평가(연1회, 내년 1/4분기부터)
* 30대 기업부터 우선 시범적용하고 성과 평가후 연차 확대
ㅇ 기업들의 자발적 윤리경영 정착여건(peer pressure) 조성

- 30대 기업의 윤리경영 추진현황 및 성과를 발표하는 기업윤리 모범사례 발표대회 개최('01.11월, 전경련)

- 기업윤리 추계 세미나 개최(10.27, 한국기업윤리학회 공동)

- 기업윤리 전국 순회설명회 개최(12월)

* 서울지역 및 지방소재 중견·중소기업 대상
* 기업윤리 내용 및 실천매뉴얼 배포 및 모범기업 사례 등 소개

□ 산자부와 전경련은 금년말까지 기업윤리임원협의회를 통해 업계 자율의 윤리경영 평가제도의 세부사항을 확정하기로 하는 한편,

ㅇ 정부는 기업윤리 우수기업에 대한 포상제도 도입 등 각종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별첨> 기업의 윤리경영 실천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