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월 회장단회의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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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문]2010-03-11 | 홍보실
전경련 3월 회장단회의 발표문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조석래)는 3월 11일(목) 오후 5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장단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하여 소비, 설비투자 및 수출이 경기회복을 주도하고 있으나 고유가, 환율하락, 국가채무?가계부채 급증 등과 같은 불안요인이 경기회복을 저해할 수 있다고 평가하였습니다. 특히 남유럽 국가의 재정위기, 미국 상업용 부동산 부실 우려,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에 대한 대응책 마련 등 위기대비 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이날 개최된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출범식에 대해 보고받고, 올해 들어 늘어나고 있는 투자가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인 대책이 마련 되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히 시장진입, 토지,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가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2017년까지 연간 관광객 2천만명 유치’, ‘의료산업 일자리를 80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포함한 의료산업 발전 계획’ 등 산업별로 구체적인 목표와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위원회를 통해 고용 창출 효과가 큰 프로젝트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기업의 투자능력과 시장수요는 있으나, 여러 가지 장애요인으로 추진이 어려운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추진키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해외에는 있으나 국내에는 없는 일자리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선진국의 고용률이 우리보다 높은 이유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동 위원회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고용 창출 활성화를 위한 국민 제안을 받는 등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위원회의 제안에 대해 개별 기업들이 적극 동참하고, 정부의 국가고용전략회의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희망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올해 600대 기업의 투자 계획이 사상 최대 규모인 10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계획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집행하도록 노력키로 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경기회복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상반기에 투자를 조기 집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최근 도요타 리콜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협력업체들의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이 완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특히 회장단은 기술협력 강화, 교육훈련 지원, 경영 닥터제 확대 등 협력사의 경영환경 개선지원을 통해 품질향상에 힘을 쏟기로 하였습니다.
회장단은 11월 10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서울 G20 Business Summit'이 명실상부한 세계 기업인들의 정상회담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제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G20 국가 기업인뿐만 아니라 이외의 국가 CEO들도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G20 정상들이 동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토록 주문하였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석래 전경련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허창수 GS 회장, 신동빈 롯데 부회장, 강덕수 STX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김 윤 삼양사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상 13명)이 참석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