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엔 휴가 써서 국내관광 합시다!

[보도자료] 2014-04-14 | 산업정책팀 권병훈 연구원

5월엔 휴가 써서 국내관광 합시다!
- 전경련, 관광주간 내 회원사 임직원들의 휴가사용 장려 등 내수활성화에 앞장서기로 -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지난 8일 회원사 협조공문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관광주간(5.1<목>~5.11<일>) 기간에 임직원들의 휴가사용을 장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지난 10여 년간 우리 국민들의 해외관광이 크게 늘어나는 데 반해, 국내관광은 정체상태에 있다며, 이는 우리 경제의 소비활력은 물론 지역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았다.
*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한국관광공사, 만 명) : 883(’04)→ 1,161(’06)→ 1,200(’08)→ 1,249(’10)→ 1,374(’12)
* 내국인 국내여행객 수(한국문화관광연구원, 만 명) : 3,713(’04)→ 3,767(’06)→ 3,739(’08)→ 3,092(’10)→ 3,691(’12)

이상호 전경련 산업정책팀장은 “국민의 국내관광 연간지출액이 ’12년 기준 24조 원 규모이며, 생산유발효과가 39조 원, 고용유발효과는 26만 명에 이른다.”며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면 내수경기와 일자리창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경제계는 정부의 관광주간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정책개선 과제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생산유발효과 39조 원 = 24조 원(국내관광 연간지출액) × 1.6339(관광산업 생산유발계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10년)
* 고용유발효과 26만 명 = 24조 원(국내관광 연간지출액) × 0.0107(관광산업 고용유발계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10년)

기업 임직원들의 휴가를 이용한 국내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경련은 내수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기업관련 회의·행사의 지방 개최 유도 등 소비 촉진에 회원사들과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 문화가 있는 날 행사 : 기업 임직원이 월별 특정일을 지정하여 기업문화에 맞는 문화행사 향유
* 회의행사 지방 개최 : 하계 세미나, 사업계발 세미나, 직원 교육·연수 등 기업 내 각종 회의·행사를 지방에서 개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