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경제센터, 중국정보핸드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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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2-11-28 | 동북아팀 최필수연구원
동북아경제센터, 중국정보핸드북 발간
(문의)동북아팀 최필수연구원(3771-0498,nandao@fki.or.kr)
전경련 동북아경제센터는 지난 11월 9일 일본 미쯔비시종합연구소가 매년 발행하는 「中國情報 핸드북」을 번역한 「중국정보 핸드북 2002∼2003」을 발간하였다. 「中國情報 핸드북」은 1987년 처음 발간된 이후 매년 증쇄를 거듭하여 올해로 15년째가 되는 책으로서 일본 내에서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 학계, 연구소, 중국 전문가 등에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 「中國情報 핸드북」은 국내에서도 중국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전경련에서 이 책을 완역, 발간한 것이다.
이 책은 중국에서 발간되는 「중국통계연감」과 「중국통계적요」를 기초로 하여 각종 통계자료를 면밀하게 분석ㆍ정리하여 중국경제 각 분야의 추세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매년 그 해의 주요한 이슈를 특집으로 다루어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있는데 올해에는 5년마다 개최되는 중국공산당전국대표대회와 지난해 중국의 WTO 가입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① 대전환기의 중국, ② WTO가입 후의 비즈니스 기회 두 가지의 특집을 실었다. 아울러 당ㆍ정ㆍ군부 등 중국을 움직이는 권력기관의 구조와 인사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 이 책 한권만 있으면 중국관련 업무나 연구를 하면서 필요로 하는 기본적인 자료들을 여기저기서 번거롭게 찾아야 하는 수고를 거의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이 책은 무엇보다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중국 각 省 및 주요 市의 통계자료를 풍부하게 싣고 있어 중국을 지역별로 마이크로하게 분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참고자료라 하겠다. 전경련은 앞으로도 매년 「中國情報 핸드북」의 한국어판을 발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