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거래소]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모델발굴에 앞장서

[보도자료] 2000-04-06 | 국제산업협력재단 이우열

[한국벤처거래소]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모델발굴에 앞장서

<문의> 국제산업협력재단 이우열 팀장 (3771-0365)

대기업의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경련 국제산업협력재단이 발벗고 나서서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통해서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동반자적 사업체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세차례(1. 27, 2. 24, 3. 20)에 걸친 만남의 장 행사를 통해서 30여개의 벤처기업이 대기업과 직접적인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며 앞으로 지분율이나 프리미엄의 차이를 좁힌다면 좋은 결과를 낳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벤처장터로 자리굳힌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만남의 장 -

한국벤처거래소가 지난 1월부터 실시한 [대기업과 중소·벤처 기업과의 만남의 장]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종합상사, 한국종합기술금융, 중소기업은행, 한솔창업투자 등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현장 비즈니스를 전개하여 그 동한 높게만 느껴지던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간에 보이지 않던 벽이 무너지고 양자가 새로운 협력자로 인식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비즈니스 상에서도 투자, 전략적 제휴, 공동마케팅 등에서 조만간 가시적 성과가 기대됨으로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양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29-30일에 걸쳐 울산과 부산 지역의 중소·벤처기업과 만남의 장에서는 한국종합기술금융이 벤처기업인 중앙정보기술(주)에 신주발행 인수형식으로 3억원을 투자함으로써 본격적인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협력모델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방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과의 만남의 장'행사는 부산, 울산에 이어 인천, 수원, 춘천, 광주 등 10개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서 한국벤처거래소가 정보 및 기회가 부족한 지방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대 주는 것은 물론 확실한 동반자로서의 자리매김을 할 계획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한국벤처거래소는 새로운 사업분야 진출을 위해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거나 전략적 제휴가 필요한 대기업과 대기업의 투자나 기술, 마케팅력, 경영노하우가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을 연결시켜 주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4월 이후에도 삼성, SK, 현대, LG 등 주요 대기업의 계열사와 중소·벤처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개최할 계획이며 금년 10월에는 대기업, 중소·벤처기업, 벤처캐피탈, 엔젤 투자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종합 만남의 장'을 개최할 계획이다.

-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우수 협력 모델 사례를 발굴하여 많은 기업들에게 정보제공의 기회 마련 -

한국벤처거래소는 On-line상의 상품, 기술, 투자 등의 거래 알선과 대기업 정보제공은 물론 Off-line상에서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만남의 장, 지방 중소·벤처기업 초청 순회 간담회 및 기업간 협력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서 실질적으로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사업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