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기술의 현황과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보도자료]
2000-10-31 | 산업조사팀 한종훈

    e비즈니스 기술의 현황과 개선방안 세미나 개최

    (문의) 산업조사팀 한종훈 (3771-0453)

    전경련 B2B 특위 기술개발 분과위원회(위원장: 오해진 LG-EDS 대표이사)는 지난 30일 업계 e-비즈니스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e비즈니스 기술의 현황과 개선방안」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성창 실무위원(특허청 사무관)은 B2B 전자상거래와 관련된 인터넷 특허의 조사작업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진국의 특허기술동향을 경제, 경영, 기술, 법조계와 연동하여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나가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예컨대, 일본은 게이오 대학의 이공학부, 와세다 대학의 국제정보통신 연구센터, 오끼 전기 등이 특허번역문을 네트워크상에 제공하는 조직을 지난 6월 설립하였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특허가 발전하여 C2C, B2C, B2B 전자상거래 인터넷 특허가 되었다며, 인터넷 특허의 조사분석은 B2B 사업시 특허소송의 방지와 테크니컬 솔루션까지 제공하여 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이규철 실무위원(충남대 교수)은 XML 기술개발시의 문제점으로 ① XML 질의 언어, XML Schema이 아직 Recommendation이 아니라는 점, ② Schema와 관련 DDML, SOX, XML-Data, XDR, XML Schema 등이 있고, 질의와 관련 XQL, XML-QL 등이 있어, 여러 기업들의 표준안 제출로 다양한 기술이 존재한다는 점, ③ W3C는 국제표준화 기구가 아닌 비영리단체로 표준안에 대한 강제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또한, XML 기술활용시의 문제점으로 ① 요소기술의 부족, ② 전문적인 XML 관련 연구 또는 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의 부재, ③ 대다수 업체들이 일부 개발사업에서 메시징처리를 위한 XML을 도입하는 정도라서 다양한 제품군의 부족에 따른 통합 시스템 구축이 어렵다고 설명하였다.

    이에 따라 기술개발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기존 개발에서 핵심기술 개발로의 전환을 통하여 외래기술의 유입방지 및 대체효과를 가지며 둘째, 세계 W3C에 대응하는 한국표준조직을 구성하여 한국의 입장 반영과 초기에 표준기술을 도입하며 셋째, XML 전문가 포럼을 구성하여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일반인에 대한 XML 기술의 보급 및 교육을 확대해 나가자고 주장하였다.

    조현규 실무위원(ETRI 연구원)은 기술 개발 측면에서의 문제점으로 대부분의 XML 요소기술(DOM, Parser, Editor, Browser, XSLT)이 외국의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며 보안기술이나 데이터베이스, 자바기술 등도 외국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원천기술이 부족함을 꼽았다. 또한 현재 서로 다른 플랫폼과 개발 환경 등으로 호환성이 결여되어 있고 기존 기업내 시스템과 프레임웍 시스템과의 효율적 통합이 어렵다고 설명하였다.

    기술 활용 측면에서의 문제점으로는 ⓛ 중소기업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레임웍 기술의 ASP개념을 도입하고, ② 비용, 시간, 인력 측면에서 기존 시스템을 대폭 변경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하며, ③ 기업내 기존 시스템(ERP, SCM, CRP 등)과 통합문제, e-Marketplace와 같은 응용시스템과의 통합·연동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며, ④ B2B 전자상거래의 기본 핵심기술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정의와 모델링의 관점에서 UML과 관련 툴의 병행개발이 요구된다고 역설하였다.

    (관련자료 목록) : 연구보고서 코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특허 시스템과 B2B 전자상거래 그리고 우리의 대응 / 정성창 실무위원 (기술개발대책 분과위원회)
    2. B2B를 위한 Internet Document 기술 / 이규철 교수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3. 전자결제기술 / 함호상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4. e-Business Framework Technology / 조현규 박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5. Internet, Intranet Security Issues / 이철희 본부장 (LG-EDS시스템)
    6. e-Business 환경에서의 Middleware 기술 및 현황 / 오상헌 부장 (LG-EDS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