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경기 하락세 지속전망(6월 BSI 96.4)

[보도자료]
2003-06-03 | 조사본부 이재수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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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체감경기 하락세 지속전망(6월 BSI 96.4)

    ㅇ 기업체감경기 하락세 지속전망

    -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는 5월의108.1에서 6월 96.4로 11.7 포인트 하락하여 1개월만에 지수 100 하회
    · 금년 들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면서 변동폭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체감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불안감을 반영
    · 기업들의 경영실적을 나타내는 5월 실적 BSI는 84.7을 기록,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100 미만
    · 계절적 추세를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89.5로 6월 전망치로는 97년 6월(79.6) 및 외환위기기인 98년 6월(64.1)을 제외하고는 최저치 기록

    ㅇ 기업체감경기 하락세 지속요인 및 평가

    - 5월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세계경제의 부진, 화물연대파업의 후유증, SARS로 인한 중국 등 주력시장 진출부진, 북핵문제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등으로 체감경기하락
    - 내수부진, 가계부채의 증가, 신용불량자 양산, 수출상승세의 둔화, 기업의 투자의욕 침체 등 최근 실물경제 현황을 반영하여 6월 전망을 어둡게 보는 기업이 많음
    - 금융시장의 경우 연체율 증가로 인한 카드사 부실 심화, SK글로벌 사태로 인한 카드채 문제 심화, 이로 인한 기업의 신용리스크 기피성향 및 시장에서의 자금조달 곤란 상황 반영

    문의 : 조사본부 이재수 연구원 (3771-0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