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 구축 방안 제시

[보도자료] 2001-04-21 | 경쟁력강화팀 한종훈

전경련,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 구축 방안 제시

(문의) 경쟁력강화팀 한종훈 (377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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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경련(회장: 김각중)은 'eKOREA 추진을 위한 전자상거래 물류대책 방안' 보고서를 발간하고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 구축 방안을 제시하였다.

동보고서는 국내 물류비 규모과다로 물류산업의 합리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전 산업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2.9%, 제조업은 13.2%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물류산업의 낙후는 전자상거래의 결정적인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상품의 신속한 배송요구와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고객의 상품선택권 다양화가 물류관리를 어렵게 하여 물류비 증가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전경련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물류부문의 우선과제로서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 구축을 주장하였다. 전자상거래 환경하에서는 기업의 물류문제를 개별 기업차원에서 해결하기 보다는 여러 회사들이 공동으로 물류센터를 운영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참여기업들의 물류시스템을 사이버 공동물류센터에 접속시켜 실시간 물류를 추진함으로써 물류경영 효율화와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달성할 수 있다.

이 같은 사이버 공동물류센터 형태는 크게 수직적(Vertical) 물류센터와 수평적(Horizontal) 물류센터로 양분된다. 먼저, 수직적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는 자동차, 전자, 화학 등 공급사슬상에 수직적 체인이 강하게 형성된 업종을 대상으로 구축되며, 수평적 사이버 공동 물류센터는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하는 모든 업종에 공통으로 해당되는 형태이다.(개념 : 그림 1-2 참고)

이같이 전경련이 주장하는 사이버 공동물류센터가 성공적으로 구축된다면, 참여기업이 각종 물류정보를 EDI나 인터넷을 통하여 공동 물류센타와 송수신함으로써 입고예정자료, 출고지시자료, 상품의 온라인 등록, 실시간 재고조회ㆍ배송확인등의 정보내용을 숙지하고, 무선 이동통신기기 이용, 참여기업의 화물 추적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배송현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관련자료) eKOREA 추진을 위한 전자상거래 물류대책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