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를 사업기회로 활용해야 - ‘제2차 환경위원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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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6-11-07 | 산업조사팀 이주현 조사역
황사를 사업기회로 활용해야
- ‘제2차 환경위원회’ 개최 -
전경련 환경위원회(위원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는 황사가 발생할 때 쇼핑, 레저, 등산 등 아웃도어 활동이 크게 감소하지만 거담제, 눈약 등의 약품과 황사관련 제품(마스크, 공기청정기 등)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이를 사업기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히고 황사방지 마스크 및 마스크 겸용 패션 머플러 개발 사례, 황사에 좋은 음료, 사막화 방지 식림사업의 CDM 활용방안 등 황사를 사업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선진국인 A국이 개발도상국인 B국에 투자하여 발생된 온실가스 배출감축분을 자국의 감축실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황사 관련 제품 개발로 수익창출 기대
환경위원회는 황사 마스크, 패션 머플러, 황사에 좋은 음료 등 황사 관련 제품 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특히 황사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는 나라는 중국이며 중국의 소비시장 잠재성을 고려할 때 황사 관련 제품은 수익성있는 사업기회로 적극 활용할 가치가있다고 주장하였다.
일회성 식목행사가 아닌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황사 발원지 식림사업이 되어야
환경위원회는 황사의 근본 원인이 중국,몽골 등의 과도한 벌목, 부적절한 농지사용 등으로 인한 토지 황폐화에 있으며 이러한 황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림사업을 통해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에너지 문제, 경제적 빈곤 등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다시 기존의 무리한 벌목의 대상이 될 가능성 높으므로 일회성 식목행사가 아닌 철저히 관리가 이루어지는 식림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식림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하수 개발을 통한 용수 부족 해결 및 주민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경제여건 조성 등 주민 스스로 사막화 방지 및 식림사업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사,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중요
한편 중국,몽골 지역의 황사,사막화방지 식림 사업은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해당지역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CDM 사업으로 활용하는 경우 탄소배출권도 획득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중국 네이멍구 지역의 대규모 식림사업 : 이탈리아 135만불, 중국 18만불 투자, 이탈리아는 식림사업을 통해 배출권 획득, 중국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선진국 투자 유치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이웅열 위원장, 동양물산기업 김희용 회장, FnC코오롱 제환석 사장,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부사장, LG전자 김영기 부사장 등이 참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