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건전한 적대적 M&A 억제를 위해 기업경영권 강화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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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5-06-27 | 기업정책팀 양금승 기업정책팀장, 김동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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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7_국내 및 해외의 적대적 MA 사례와 시사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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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건전한 적대적 M&A 억제를 위해 기업경영권 강화가 중요
- 전경련, 『국내 및 해외의 적대적 M&A 사례와 시사점』보고서(요약)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월 27일(月) 발간한『국내 및 해외의 적대적 M&A 사례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무리한 공격과 방어에 따른 경영권 분쟁은 당사자들의 부실과 기업부도로 연결되어 주주가치의 하락, 종업원의 실업을 초래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그린메일을 통해 기업의 재원이 외부로 유출되어 기업가치의 하락을 가져오며, 우리 기업들의 취약한 내부지분율 때문에 중?장기적인 대규모 투자 또는 M&A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경영성과가 악화되어주가가 하락할 경우 적대적 M&A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였다.
동 보고서는 적절한 M&A 가능성은 경영진으로 하여금 주주이익을 위해 투명경영을 독려하는 긍정적 기능도 있는 반면, 과도한 적대적 M&A 위협은 비효율적으로 자원을 배분하고 경영진들에게 전략적 투자 등 기업의 중?장기적인 이익에 배치되는 행태를 유도하는 부정적 측면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불건전한 적대적 M&A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적절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기업들은 무엇보다도 지분율 증가 또는 우호세력의 확대를 통해 기업경영권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나, 이는 재무적 여력이나 시장상황 등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하고, 단기적으로 무리하게 추진할 경우 오히려 국내?외 사례에서와 같이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동 보고서는 일부에서 제기되는 “외국인 주주들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국내기업들에 대한 적대적 M&A의 가능성이 낮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부분이 가치투자자이므로 실제로 적대적 M&A와는 무관하다”라는 주장에 대해 적대적 M&A가 발생하여 성공한 Mannessmann과 Vodafone의 사례를 살펴보면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지적하였다.
동 보고서는 미국에서도 ’80년대 M&A 열풍이 불면서 기업사냥꾼이라고 일컫는 금융자본에 의한 적대적 M&A의 폐해에 대해 인수대상기업과 노조를 중심으로 심각한 비판이 대두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즉, 적대적 M&A는 과도한 부채를 유발시켜 기업도산 등의 폐해를 초래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적대적 M&A 과정에서 대상주주들에게 지불되는 막대한 프리미엄으로 인해 기업의 富가 잘못 배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적대적 M&A는 전반적으로 기업가치를 상승시키기 보다는 기업가치를 떨어뜨려 심각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하였다.
한편, 동 보고서는 적대적 M&A로부터 발생되는 폐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업들은 적대적 M&A에 대항할 수 있는 사전 정보체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 수익위주 및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경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기업들이 IR활동 강화로 우호세력을 확보하는 등 방어력을 제고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의 핵심부문에 대한 역량강화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통해 적대적 M&A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하 보도자료원문(첨부파일) 참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