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2011년 국내 CSR 최대이슈로 ‘고용·신성장 동력 발굴 등 경제적 책임’ 지적

[보도자료] 2011-02-16 | 사회공헌팀 박현정

기업들, 2011년 국내 CSR 최대이슈로
‘고용·신성장 동력 발굴 등 경제적 책임’ 지적
- 김대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초청, 전경련 2011년 제1차 지속경영임원협의회 개최 -

2011년 국내 CSR 최대 이슈로 ‘고용·신성장 동력 발굴 등 기업의 경제적 책임’이 지적됐다.
이러한 결과는 전경련이 주요기업의 CSR 담당임원으로 구성된 ‘지속경영임원협의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지속가능경영 사업계획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CSR의 최대이슈로는 ‘ISO26000, UNGC 등** 국제규범의 표준화 움직임’이 지적되었다.

* 지속경영임원협의회 : 경제계 공동 CSR확산 사업 및 지속가능경영 관련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전경련 윤리경영위원회 산하 상설협의회(의장 : 교보생명 진영채 전무)
** ISO26000과 UNGC(UN Global Compact)는 환경, 인권, 노동, 지배구조, 공정관행, 소비자 이슈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 관련 국제적 가이드라인

또한 2011년 CSR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지속가능경영 목표 및 조직 재정비’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최근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논의를 반영해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을 통한 CSR 확산사업’도 주요 과제로 응답했다.
아울러, 현재 지속가능 경영활동의 가장 큰 저해요소로는 ‘사내 임직원의 이해부족 및 소극적 참여’라 지적하면서 정부의 체계적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윤리경영 취약분야에 대해 집중개선 지원 계획
한편, 이날 개최된 제1차 지속경영임원협의회는 김대식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초청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윤리경영의 현재와 미래’ 강연을 듣고 올해 지속가능경영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였다.
초청 강연에서 김대식 부위원장은 국가 청렴도와 기업윤리 수준을 GDP 세계 15위, G20 의장국 등 우리의 대외적 위상에 걸맞게 향상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윤리·투명성 확보에 장애가 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등 취약분야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히면서, 기업들도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존을 위해 청렴성·윤리성이 반영된 경영전략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영채 전무를 비롯해 대우조선해양의 문규상 부사장, 신세계 최병용 상무 등 협의회 위원 36명이 참석하였다.

[첨부] ‘2011년 지속가능경영 사업계획 조사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