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국제협력위원회 개최

[보도자료] 2002-07-11 | 국제경제팀 박찬호 부장

제6차 국제협력위원회 개최

-한국경제 이미지 제고를 위한 IR 강화키로-
(문의)국제본부 국제경제팀 박찬호 부장( 3771-0234,parks@fki.or.kr')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월 10일 아침 제6차 국제협력위원회(위원장 김승연 (주)한화 회장)를 개최하고 월드컵을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 효과가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제고와 외국인 투자유치 등 경제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 미국, 유럽지역에 대한 한국경제 IR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예정인 동아시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에서 각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방안'에 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의 지정학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공항, 항만, IT 등의 물리적 인프라와 동북아의 국제금융 중심지화를 위한 금융 인프라의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나아가 경제권의 개념을 한, 중, 일, 몽골, 북한, 극동 러시아까지 확장하는 '동북아경제공동체'의 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정 국제협력위원회 부위원장(한화유통 사장),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박찬법 아시아나 항공 사장 등 주요 기업인과 전경련 노창희 고문, 안충영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유장희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