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구조조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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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2000-08-23 | 홍보본부 국성호 본부장
30대 그룹, 구조조정에 최선을 다하기로
(문의) 홍보본부 국성호 본부장 (3771-0295)
전경련은 8월 23일 오후 2시 30분 경제인클럽에서 30대그룹 구조조정본부장회의를 개최하였다. 손병두 상근부회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21일 12시 개최된 진념 장관등 새 경제팀과의 정재계간담회 내용에 대한 결과를 보고하고 동간담회에서의 합의사항 실천과 관련하여 활발한 의견교환을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98년 정재계 회의에서 합의한 구조조정 5대원칙의 기본정신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합의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각 기업의 구조조정 5대원칙의 이행상황과 자체평가 그리고 애로사항과 보완과제를 정리하여 전경련을 통해 정부에 제출키로 합의하였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규제완화, 준조세 감축, 부품산업육성 및 지배구조개선방안 마련에 전경련 회원기업의 관련 전문가가 적극 참여하여 기업현실과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한 합리적인 방안이 마련되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기업현장의 실상과 애로가 생생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전경련내에 각 분야별로 임시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키로 합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시장의 불안이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시장불안 심리가 과다하게 증폭되고 있어 기업의 활력이 필요 이상으로 위축되고 있음은 물론 기업자금조달이 크게 제약받고 있어 원활한 경영활동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업금융 원활화 대책의 실효성 제고가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현행 지주회사 설립요건이 지나치게 엄격, 대형지주회사 설립이 사실상 막혀있어 출자 및 지배구조 개선을 어렵게 할 뿐아니라 지주회사 설립에 따른 과도한 과세부담으로 지주회사에 투자를 희망하는 외자유치를 가로막고 있는 등 구조조정에 제약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주회사 설립요건을 현실에 맞게 대폭 완화하여 지주회사가 구조조정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