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개최

[보도자료] 2001-07-13 | 지식경제센터 김현수

지식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세미나 개최

(문의) 지식경제센터 김현수 (3771-0240)

전경련 지식경제정보협의회 창립기념세미나 개최

전경련 지식경제센터는 12일(14:00∼17:30)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기업의 지식관리 담당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식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기업의 지식관리담당자들의 모임인 '전경련 지식경제정보협의회'창립을 기념하고 기업체/연구소 및 대학/공공부문의 효율적인 지식관리 모델을 제시하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손병두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영자원을 핵심영역에 집중하고 경영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기업의 지식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첫번째 발표자인 서은경(한성대학교 지식정보학부)교수는 '국가 지식정보 관리 전략과 주요 이슈'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식기반사회에서 국가의 지속적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식이 부가가치 창출의 자원이며 핵심생산요소로 작용 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전략적 관리를 위하여 지식의 생성, 선정 및 수집, 정리, 축적, 검색, 보존, 유통, 활용에 대한 지식 사이클의 국가적 관리가 필요하며, 국가정보센터역할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식의 파급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역, 국가단위의 지식축적과 공유활용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김휘출(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박사는 '대학 지식관리의 New Paradigm'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하여 지식사회의 가장 큰 지식생산자로서 대학의 지식관리 사례를 발표하였다.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대학은 경쟁력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의 우선적 확보와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특히 대학이 정보수집, 조직, 개발을 위해 새로운 인력과 재정적 자원을 추가 부담하는 것보다는 이미 이러한 모든 조건을 구비한 대학도서관을 지식관리센터로 발전시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세 번째 발표자, 김용배(삼성SDS)팀장은 '성공적인 EKP(Enterprise Knowledge Portal)구축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KMS(Knowledge Management System)구축시 ① 조직, 사람, 업무프로세스의 특징을 수익과 비용 차원의 분석 ② 지식관리 전략과 시스템과의 Gap 축소 ③ 관리와 유지보수의 편리 ④ 신중하게 분석하고 신속히 구축 ⑤ 문화와 제도, 절차를 무시한 기술우선 주의 지양 ⑥ 임직원의 인식과 조직문화 개선에 바탕한 지식관리를 추진 할 것을 제안하였으며, 또한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참여인력과 조직문화임을 강조하였다.

네 번째 발표자, 최희윤(포스코경영연구소)실장은 '연구소 지식관리: 지식관리시스템의 구현과 활용'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포스코경영연구소의 지식관리 사례를 발표하였다. 최희윤실장은 지식사회에서는 정보와 지식을 얼마나 빨리 획득하는가와 얼마나 빨리 구조화하여 업무에 활용하는가 하는 것이 비교우위로 작용하며, 특히 연구소의 경우 축적된 지식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지식관리 시스템이 성공하려면 지속적인 지식공급, 지식공유의 조직문화, 지식공유를 위한 소유문제 해결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정보센터와 지식관리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