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기업 사회공헌 사례발표회 개최

[보도자료] 2000-12-08 | 사회공헌팀 이소원

제2차 기업 사회공헌 사례발표회 개최

(문의) 사회공헌팀 이소원(3771-0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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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기업사회공헌 사례발표회]가 12월 7일 전경련 주최(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로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렸다. 기업, 기업재단 관련 임직원 및 자원봉사 관련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의 실제적인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기업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정보교환을 도모하고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계획되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론을 마련함으로써 경영전략으로 사회공헌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공헌 활동이 장기적으로 기업의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주요요소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련은 기업들이 현재 활발히 펼치고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 중 훈훈한 사례들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해 발표회에 동참시킬 예정이다.

지난달 1차 발표회에 이어 개최된 이번 발표회는 LG연암문화재단·포항제철·삼성생명 등 3개사의 관련 실무자들이 각각 40여분씩 자사의 사례에 대한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LG연암문화재단은 [디지털 도서관 구축 및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국내 최초의 디지털 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의 설립 배경과 운영 및 현재 사이버 공간에서 저작권법의 발효로 인한 문제 상황과 이를 계기로 포탈사이트로 변화를 모색하는 디지털 도서관의 모습 등을 소개했다. 특히 디지털 도서관의 설립배경과 관련, 기업 총수의 순수한 사회환원에 대한 실례를 보여주어 관심을 끌었다.

두 번째 사례발표사인 포항제철은 [製鐵報國, 그리고 고객과 인류사회에 기여한다]는 주제 아래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여러 사례들을 소개했다. 기업의 전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역사회에서의 다양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자매결연 활동 및 자원봉사 활동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러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시대적 요청이라며 이번 발표회 참여 동기를 밝혔다. 실제로 포항제철은 지역사회 내에서 이를 인정받아 지역사회와 강한 유대를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결국 기업만의 행사가 아닌 주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일종의 경영전략임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삼성생명의 가족사랑 이웃사랑 정신실천]을 주제로 삼성생명은 현재까지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소개와 함께, 삼성생명 임직원 및 보험설계사, 고객까지 자원봉사에 동참시키는 Heart Plan 캠페인에 대해 소개했다. 삼성생명은 단계적인 짜임새를 갖춘 Heart Plan 캠페인의 사례를 통해, 기업들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내 임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활동임을 보여주었다.

각사는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내 임직원 간 신뢰 구축을 비롯, 지역 사회와의 유대강화 및 이를 통한 기업 이미지의 제고 등을 성과로 꼽았다. 또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개발과 시민들의 관심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경련 사회공헌위원장인 강신호 회장(동아제약)을 비롯,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다음 발표회는 내년 상반기에 있을 예정이다.

(붙임) 각사 사례발표 요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