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산업의 3대 경영애로 및 개선과제] 보고서 발간

[보도자료] 2000-02-15 | 경쟁력강화팀 박창현

[주요산업의 3대 경영애로 및 개선과제] 보고서 발간

※ 원문 요약본은 연구보고서 / 조사연구자료란에 수록

전경련 최근 '주요산업의 3대 경영애로 및 개선과제' 보고서를 통해 전자, 자동차, 정보통신 등 14개 주요산업의 경영 애로사항과 향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선과제를 제시하였다. 이 보고서는 1999년부터 전경련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2000년 국가경쟁력 강화전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요산업별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ㆍ작성하였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개혁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산업현장에서는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종업체간 교류ㆍ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과 전문화 그리고 고부가가치화 추진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공통의 과제로 지적되었다.

산업별로 보면 전자, 정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의 경우 원천기술의 취약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기술 및 핵심부품의 대외의존도가 높아 비용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어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지속적 투자가 시급하다고 지적하였다.

전자, 자동차, 기계 등 대형 제조업의 경우 완성업체의 기술수준이나 해외인지도에 비해 부품·소재산업의 열위와 표준화미비로 국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소 부품업체의 활성화와 관련기업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확립이 주요과제로 제시되었다.

또한 자동차, 철강, 섬유 등 수출주도형 산업의 경우 물류비의 급상승으로 인한 비용증가와 각국의 수입규제 확산에 의한 통상마찰이 가장 심각한 문제로 거론되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철강, 석유화학, 제지 등 원료를 수입에 주로 의존하는 산업에서는 원료수입에 따른 관세의 인하 및 철폐가 시급한 문제로 제기되었다.

이밖에 업종에 따라 개선과제가 상이하지만 중소기업 고유업종제도의 철폐, 금융세제 지원시스템 강화, 글로벌 경영의 지속적 추진 및 불황기를 대비한 사업다각화 등도 필요하다고 지적되었다.

<문의> 경쟁력강화팀 박창현(3771-0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