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전망지수, 6개월 만에 기준치 100 상회

[보도자료]
2013-09-27 | 경제정책팀 전종대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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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경기전망지수, 6개월 만에 기준치 100 상회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0월 전망치는 101.1로, 6개월만에 기준선 100을 웃돌았다. 이는 미국의 양적완화 유지 결정, 중국 및 유럽의 경기 회복 신호, 8.28 전·월세 대책 등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종합경기 BSI 추이>
    -
    ’12.12
    ’13.1
    2
    3
    4
    5
    6
    7
    8
    9
    10
    종합경기(전     망)
    82.0
    85.7
    86.7
    104.4
    101.5
    99.8
    97.2
    90.7
    92.7
    94.4
    101.4
    종합경기(실     적)
    87.0
    85.0
    83.0
    101.3
    94.1
    97.6
    95.0
    91.1
    89.8
    93.0
    -
    < 긍정적 전망 요인 >

    <미국>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유지 결정
    <중국> 국가통계국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1.0 기록, 16개월만에 최고치(9.1)HSBC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51.2 기록, 6개월만에 최고치(9.23)
    <유럽> 유로존 2분기 GDP 성장률 수정치 0.3% 기록, 7분기만에 마이너스 탈출(9.4)9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 52.1 기록, 27개월만에 최고치(9.23)
    <국내> 8.28 전·월세 대책 이후 3주간 서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0.07%, 0.04% 상승 8월 주택거래건수 46,586건으로 전달대비 17.6% 증가

    전경련 김용옥 경제정책팀장은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양적완화 유지가 결정됨에 따라, 금융시장 불안이 완화되었다”라고 평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향후 정책기조를 경기활성화에 두겠다고 밝히면서, 기업들의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연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엔저 지속 등 대외위협요인이 상존하는 만큼 경기회복 여부에 대해 신중히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자금사정(100.0), 재고(104.7)*, 채산성(99.3)을 제외한 내수(106.5), 수출(102.5), 투자(101.3), 고용(101.1)이 긍정적으로 전망되었다.
    * 재고는 100 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의미

    기업경기실사지수 9월 실적치는 93.0을 기록하여, 6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였다. 부문별로 보면 내수(95.3), 수출(96.1), 투자(98.4), 자금사정(97.0), 재고(106.8), 채산성(92.8)은 부진하였으며, 고용(100.2)은 호전되었다.




    ㅇ 조 사 기 간 : 2013. 9.12(목) ~ 9.23(월)
    ㅇ 조 사 대 상 : 업종별 매출액순 600대 기업(회수율 93.0%, 558개사 응답)
    ㅇ 조 사 방 법 : 응답기업 담당자의 자기기술과 조사원의 질의기술 병행



    [첨부] 업종별, 부문별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