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산업, 투자자 리스크 낮춰 금융권 투자 유도해야

[보도자료] 2004-11-04 | 산업조사실 이병욱 산업조사실장, 류성원 조사역

문화산업, 투자자 리스크 낮춰 금융권 투자 유도해야
한류 지속되려면 문화산업 투자활성화 선행 필요
-전경련/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 공동세미나-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강신호)와 아시아문화산업교류재단(이사장 신현택)이 11월 2일 공동주최한 문화산업투자활성화를 위한 세미나에서 “문화산업의 성장은 국가브랜드와 기업브랜드가치를 동시에 제고함으로써 주력산업인 전자, 통신, IT산업 등의 동반성장을 가능케 한다”고 지적하고, “문화산업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기업과 문화산업, 정부가 힘을 모아야 하며 한류가 일시적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되기 위해서는 문화산업투자활성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완성보증제 선도적 도입 추진 필요해

이날 세미나 발표자로 나선 하나은행 홍완선 상무는 “투자자가 대부분의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금융권의 문화산업투자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문화산업계의 수익분배구조는 리스크 부담비율에 맞게 재조정되어져야 은행 등 금융권의 투자가 가능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투자확대를 위해서는 비용지출처 카드사용의무화, 수익배분시점의 회계감시제도의 정착 등 안전장치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정부 측면에서는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완성보증제의 선도적 도입추진, 문화산업 투자펀드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한 비과세 또는 우대과세 적용을 통한 세제지원, 금융기관 상품개발시 인가절차 간소화 등의 역할을 제안하였다.

- 이하 보도자료 원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