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대기업 금년도 설비투자 계획, 전년대비 29.4% 증가한 63.7조원 규모

[보도자료] 2004-09-16 | 경제조사실 관리자

600대기업 금년도 설비투자 계획,
전년대비 29.4% 증가한 63.7조원 규모

□ 전국경제인연합회는 9.16일(목) 11:30분 전경련회관에서 이희범 산업자원부장관,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주요기업의 투자담당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최근 기업설비투자 동향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에 관해 폭 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음

□ 전경련은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금년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8.16～27, 530개기업 응답)한 결과, 전년대비 29.4% 증가한 63.7조원 규모로 나타났다고 밝혔음

ㅇ 주요 15개 그룹의 설비투자 계획은 34.6조원으로 전년대비 36.9%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음

- 투자계획의 상반기 집행률은 약 49.7% 수준(17.2조원)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투자계획(17.4조원)도 연내에 차질없이 집행될 것으로 예측됨

ㅇ 또한 투자촉진을 위하여 경기부양을 통한 소비진작, 정책불안감 해소, 규제완화 등을 정부에 건의하였음

□ 한편 산자부장관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설명하고, 투자활성화 문제는 침체된 경제회복과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 우리경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강조하였음

ㅇ 또한 정부는 지난 5월 2회의 간담회 및 6월 투자전략 보고회시 경제계에서 건의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함으로써 투자활력 회복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음을 재천명 하였음

- 총 68건의 건의사항 중 80%가 넘는 55건을 수용하고 현시점에서 수용불가능한 13건도 향후 제도변화 등을 고려하여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을 약속하였음

ㅇ 대기업들의 투자가 매우 활발하고 진행되고 있는 점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올해 투자프로젝트의 차질없는 추진을 당부하였음

ㅇ 아울러 경제전체의 동반 성장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기업들의 중소기업들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당부하였음

※ 첨부 : 간담회개요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