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다보스 포럼과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보도자료] 2000-01-27 | 지역정책팀 조현만

2000년 다보스 포럼과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世界經濟포럼(World Economic Forum)이 매년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개최하고 있는 WEF 年次總會가 올해에도 세계의 政界, 經濟界, 學界, 文化界 저명인사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7∼2.1日間 개최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작과 변화(New Beginning: Making a Difference)란 주제로 개최될 이번 회의에서는 오늘날 세계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政治, 經濟的 접근방법과 學界와 文化界의 新潮流들에 대한 세계 저명인사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클린턴 美國 대통령, 토니 블레어 英國 총리, 요하네스 라우 獨逸 대통령, 시암피 이태리 대통령, 제디요 멕시코 대통령, 아돌프 오기 스위스 대통령, 아라파트 PLO 의장 등 국가원수 30여명, 알브라이트 美國 국무장관 등 정부 각료,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등 기업인, 주요 국제기구, 학계 및 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으로 있어 세계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의 기간중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地域別 이슈로는 금융위기 과정에서의 韓國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개혁 및 구조조정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지속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경제 리더들의 전망과 코소보 사태 이후의 유럽의 地政學的 역학관계 변화, 새로운 지역분쟁 방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産業別 이슈로는 정보통신기술 발달의 급진전과 인터넷의 普遍化에 따른 産業別競爭屬性의 변화와 새로이 요구되는 경영자의 자질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유전자 기술 혁명이 인간의 개인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 21세기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새로운 시각들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보스 포럼에는 趙錫來 (주)효성 회장, 李容兌 삼보컴퓨터 회장, 孫炳斗 전경련 부회장, 崔泰源 (주)SK 회장 등 한국의 제계중진도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政府代表로 참석하는 이기호 청와대 經濟首席은 1月 28日 다보스 현지에서 "韓國의 改革政策과 韓國經濟展望"이라는 주제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한국정부와 기업의 개혁 및 구조조정의 성과와 향후 경제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한국경제설명회는 우리나라 경제가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우리 經濟界의 對外信賴度를 제고하고 外資 유치노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지역정책팀 조현만 조사역(3771-0350)